에레나는 어떤 식으로
기습적으로 뽀뽀를 해서
격렬하게 입술을 뺏기는게 좋아!
그게 뭐야
그땐 어떤 기분으로 있었지?
언젠가 사에코씨한테
그런걸 할 수 있으면
내 나름대로 진지하게
꿈이 현실이 되는게 어떤건지
몰랐었던 것 같아
소타군이 줬던
굉장히 맛있었어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다
그게, 현실이
그거 조만간 상품화 되어서
어떠려나
사실은 시간이랑 비용이
그렇구나
그래도 상품이 됐으면
응?
다른 사람들은
그래?
그렇게 생각하기도 해
그땐
어떤 기분으로 있었지?
네! 체크할게요
그래서 결국
그 남자 뭐야?
어? 그렇게 방치하다니
난 그걸 화낼 입장이
그게 여자친구도 뭣도
그 사람한테 난 그 정도의
그 사람한테 있어서 내 가치는
내가 불평할 자격은 없어
사이 좋았었잖아?
서로 잘 맞는다고
사이좋게 있을 수 있게 신경 써서
그 사람한테
- 아니
이 세상에 잘 지내는
다들 상대방을 염려해
그게 가능한 상대니까
아! 정말 그 남자 내가
제대로 사귀었었다면
하지만 현실로는 사귀지 않았고
우린 아무 것도
그 녀석 뭐야!
정말 에레나를 대체
친구…겠지?
그거 알아?
싸움에 지친 병사들에게
신기한 약으로
지금의 에레나도
고마워
- 써
응
아, 맞다 이거
응?
네가 이번에 나오는
그 남자가 태평하게 나타나면
- 그리고 저주를 거는거야
저기, 세키야! 그거 뭐였지?
주문을 걸어주는
뭐야~ 몰라?
어찌됐건 있는 힘껏
그… 사업 실패해라! 살 쪄라!
눈꼽 업청 나와라!
- 좋네
소타군은 유부녀를 포기하고
카토 에레나와 정식으로
그럼 다음에 봐
- 가지고 가
괜찮을 거야 알겠지?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건
카오루코씨 괜찮아?
좋은 아침이에요
저기…
소타군 벌써 왔나요?
있어요
그래요? 감사합니다
아직 영업시간 아니니까
아, 죄송합니다 저기…
이번에 제가 나오는
소타군한테 못 들었어요?
그게 아니면
소타군 위에 있는데
그 유부녀가 굴러 들어왔어요
소타군도 같이 묵었고
지금 들어가면 마침
그렇구나
친구인데 제대로 이야기도
말하기 힘들었을 거라는건
제대로 말하지 않아도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말했다면
제가 상처 입어서
아마 소타군 나름대로
해주는거 좋아해?
멍해있는 사이에
좋겠다는 꿈을 꾸면서
꿈을 꿀 셈이었고
초콜렛 에클레어 시리즈
될리 없다는게 전제였으니까
가게에서 살 수 있게 돼?
꽤 들거든
좋겠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못 먹게 하고 싶어
그 후로 연락 없어?
말도 안되지 않아?
아니었던 거야
아니었는걸
상대였었던 거라고 생각해
그 사람이 정하는 거니까
생각했었잖아?
그럴 수 있었던 거야
신경 쓰는거 힘들었어?
- 그럼 그게 잘 맞았다는 거 아냐?
부부나 커플들은
계속되고 있는거잖아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열받아!
잘 됐을지도 모르겠네
시작되지 않았던 거야
뭐라고 생각했던 거야?
초콜렛은 원래 약이었어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이 세상에 보급됐어
치유해줬으면 좋겠어
- 그래도 맛있지?
그 남자한테도 전해주고 와
패션쇼 초대장 말이야
머리털을 뽑아주자
- 저주?
주술사가 있는 섬
그 남자한테 저주를 거는거야!
머리나 벗겨져라!
- 그래! 해주자고!
마주하겠다고 합니다
자! 그럼 오늘은 선물
- 고마워
어떤 건가요?
들어가지 말아주실래요?
쇼 초대장을 전해주고 싶어서
들었는데도 그러는 건가요?
여자랑 같이 있어요
노닥거리고 있는데 방해가 될지도
안 해줬다니 심하네요
알아요
알아줄거라고 생각했을테고
걱정해줬을 거라고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