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자막/싱크 : 히라
(http://hira.subtitle.kr)

나기사

이 틈에 싸인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정말 자식 사랑이 끔찍하군

네 놈도 자신에게
딸이 생기면 이렇게 된다

절대 안 그럴 거야

오카자키 씨도
그럴 것 같아요

아빠를 닮았으니까요

뭐라고?!

이 녀석이랑?

두 달이라…

두 달이에요

낳을 거지?

물론이에요

힘들 텐데?

내가 지키겠어

 

토모야 군이
있어 주니까 안심이에요

지금까지도 둘이서
열심히 해왔으니까요

그 날의
아키오 씨랑 똑같네요

우리가 나기사를
갖게 되었을 때

아키오 씨가
'내가 지켜줄게'라고 말했잖아요

그랬었지?

 

힘내라, 이 못난 녀석아!

못난 녀석…

하지만 더 이상
그래선 넘어갈 수 없다

나기사는 일을 쉬게 되겠지

나 혼자 세 명의
가계를 조달해야만 한다

앞으로가
우리 가족의 고비다

 

문득 생각했다

아버지도 내가 태어나기 전엔
이런 일을 생각하셨을까?

 

~ 오프닝 테마 ~
『시간을 새기는 노래』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클라나드 ~After Story~
君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당신이 지나간 언덕에는

あたたかな日だまりが
따스한 양지가

あたたかな日だまりが
따스한 양지가

あたたかな日だまりが
따스한 양지가

あたたかな日だまりが
따스한 양지가

あたたかな日だまりが
따스한 양지가

あたたかな日だまりが
따스한 양지가

あたたかな日だまりが
따스한 양지가

あたたかな日だまりが
따스한 양지가

あたたかな日だまりが
따스한 양지가

あたたかな日だまりが
따스한 양지가

あたたかな日だまりが
따스한 양지가

いくつもできてた
몇이고 생겨났어요

いくつもできてた
몇이고 생겨났어요

いくつもできてた
몇이고 생겨났어요

いくつもできてた
몇이고 생겨났어요

いくつもできてた
몇이고 생겨났어요

いくつもできてた
몇이고 생겨났어요

いくつもできてた
몇이고 생겨났어요

いくつもできてた
몇이고 생겨났어요

いくつもできてた
몇이고 생겨났어요

僕ひとりが
나 혼자

僕ひとりが
나 혼자

僕ひとりが
나 혼자

僕ひとりが
나 혼자

僕ひとりが
나 혼자

僕ひとりが
나 혼자

ここで優しい
여기서 상냥한

ここで優しい
여기서 상냥한

ここで優しい
여기서 상냥한

ここで優しい
여기서 상냥한

ここで優しい
여기서 상냥한

ここで優しい
여기서 상냥한

ここで優しい
여기서 상냥한

溫かさを思い返してる
따스함을 회상하고 있어요

溫かさを思い返してる
따스함을 회상하고 있어요

溫かさを思い返してる
따스함을 회상하고 있어요

溫かさを思い返してる
따스함을 회상하고 있어요

溫かさを思い返してる
따스함을 회상하고 있어요

溫かさを思い返してる
따스함을 회상하고 있어요

溫かさを思い返してる
따스함을 회상하고 있어요

溫かさを思い返してる
따스함을 회상하고 있어요

溫かさを思い返してる
따스함을 회상하고 있어요

溫かさを思い返してる
따스함을 회상하고 있어요

溫かさを思い返してる
따스함을 회상하고 있어요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당신만을 당신만을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당신만을 당신만을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당신만을 당신만을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당신만을 당신만을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당신만을 당신만을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당신만을 당신만을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당신만을 당신만을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당신만을 당신만을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당신만을 당신만을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당신만을 당신만을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당신만을 당신만을

好きでいたよ
좋아하고 있었어요

好きでいたよ
좋아하고 있었어요

好きでいたよ
좋아하고 있었어요

好きでいたよ
좋아하고 있었어요

好きでいたよ
좋아하고 있었어요

好きでいたよ
좋아하고 있었어요

好きでいたよ
좋아하고 있었어요

風で目が參んで
바람 때문에 눈이 번져서

風で目が參んで
바람 때문에 눈이 번져서

風で目が參んで
바람 때문에 눈이 번져서

風で目が參んで
바람 때문에 눈이 번져서

風で目が參んで
바람 때문에 눈이 번져서

風で目が參んで
바람 때문에 눈이 번져서

風で目が參んで
바람 때문에 눈이 번져서

風で目が參んで
바람 때문에 눈이 번져서

遠くなるよ
멀어져 가요

遠くなるよ
멀어져 가요

遠くなるよ
멀어져 가요

遠くなるよ
멀어져 가요

遠くなるよ
멀어져 가요

遠くなるよ
멀어져 가요

いつまでも覺えてる
영원히 기억하고 있어요

いつまでも覺えてる
영원히 기억하고 있어요

いつまでも覺えてる
영원히 기억하고 있어요

いつまでも覺えてる
영원히 기억하고 있어요

いつまでも覺えてる
영원히 기억하고 있어요

いつまでも覺えてる
영원히 기억하고 있어요

いつまでも覺えてる
영원히 기억하고 있어요

いつまでも覺えてる
영원히 기억하고 있어요

いつまでも覺えてる
영원히 기억하고 있어요

いつまでも覺えてる
영원히 기억하고 있어요

なにもかも變わっても
모든 것이 변해도

なにもかも變わっても
모든 것이 변해도

なにもかも變わっても
모든 것이 변해도

なにもかも變わっても
모든 것이 변해도

なにもかも變わっても
모든 것이 변해도

なにもかも變わっても
모든 것이 변해도

なにもかも變わっても
모든 것이 변해도

なにもかも變わっても
모든 것이 변해도

なにもかも變わっても
모든 것이 변해도

なにもかも變わっても
모든 것이 변해도

なにもかも變わっても
모든 것이 변해도

ひとつだけひとつだけ
한 가지만은 한 가지만은

ひとつだけひとつだけ
한 가지만은 한 가지만은

ひとつだけひとつだけ
한 가지만은 한 가지만은

ひとつだけひとつだけ
한 가지만은 한 가지만은

ひとつだけひとつだけ
한 가지만은 한 가지만은

ひとつだけひとつだけ
한 가지만은 한 가지만은

ひとつだけひとつだけ
한 가지만은 한 가지만은

ひとつだけひとつだけ
한 가지만은 한 가지만은

ひとつだけひとつだけ
한 가지만은 한 가지만은

ひとつだけひとつだけ
한 가지만은 한 가지만은

ひとつだけひとつだけ
한 가지만은 한 가지만은

ありふれたものだけど
흘러 넘치는 것이지만

ありふれたものだけど
흘러 넘치는 것이지만

ありふれたものだけど
흘러 넘치는 것이지만

ありふれたものだけど
흘러 넘치는 것이지만

ありふれたものだけど
흘러 넘치는 것이지만

ありふれたものだけど
흘러 넘치는 것이지만

ありふれたものだけど
흘러 넘치는 것이지만

ありふれたものだけど
흘러 넘치는 것이지만

ありふれたものだけど
흘러 넘치는 것이지만

ありふれたものだけど
흘러 넘치는 것이지만

ありふれたものだけど
흘러 넘치는 것이지만

見せてやる
보여 주겠어요

見せてやる
보여 주겠어요

見せてやる
보여 주겠어요

見せてやる
보여 주겠어요

見せてやる
보여 주겠어요

見せてやる
보여 주겠어요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輝きに滿ちたそのひとつだけ
반짝임이 가득한 그 한 가지만을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行く
영원히 지켜 나가겠어요

 

축하해

네?

들었다

아이 말야, 아이

뭐라고?

네 아내, 아이 낳는 거냐?

오, 콩글레츄레이션
미스터 오카자키

아뇨, 아직 태어난 건…

요시노 씨,
누구한테 그 얘길?

내 집사람이
사나에 씨한테 들은 모양이야

이웃 사람들도
모두 알고 있다

두려운 이웃 파워

아직 사회인으로선
반 사람 몫이지만

남편으로선 이제
제 몫을 하게끔 되겠지

네, 하지만 아직
솔직히 실감이 안 나네요

태어나면 싫어도
이해하게 될 거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선 살 수 없다는

누군가가
누군가를 지탱해 주고

그리고 누군가에게
지탱 받으면서 살아간다

이 광대한 우주의 한구석에
지구가 탄생한지 45억년…

제 15 화
여름의 마지막으로

하루하루는 굉장한
속도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3개월쯤 됐을 때

입덧이 심해져서

나기사는 자고
있는 날이 많아졌다

미안해요

폐를 끼치게 됐어요

신경 쓰지 마

이 정도 일은
내가 할 테니까

미안해요

사과하지 말라니깐

전부 공동 작업이잖아?

 

식사는 제대로 했어?

별로 먹질 못 했어요

뭔가 편하게 할
방법 같은 건 없는 거야?

입덧이 왜 일어나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물을 마셔도
기분이 안 좋아지니…

수분 보급도 이렇게…

 

맛있어요

 

아, 미안

깨웠구나

기분은 어때?

지금은 괜찮아요

다행이네

먹을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먹어두는 게 좋아

 

어때?

 

토모야 군이 만든 거에요?

익숙하지 않아서
형태는 좀 그렇지만 말야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맛있어요!

 

어지러울 정도로
시간이 지나가는 와중에

나랑 나기사는
무아무중이었다

좋은 아침이에요

일어나도 되겠어?

오늘은 몸 상태가
정말 괜찮아요

10주가 지나면
안정이 된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거든요

그 말 대로네요

순조롭다는 얘기구나

네, 다행이에요

 

저기, 상담이 있어요

자택 출산?

네

저 이 방에서
아기를 낳고 싶어요

그게 가능해?

어제 병원에서 엄마
교실의 안내를 받았어요

자택 출산을 한
어머니들의 수기가 실려있어요

 

태어난 아기를
아버지가 목욕시키는 건가?

병원에선 태어난 아기를

바로 안아줄 수
없는 일도 있다니깐

그렇게 하면
좋을 거라 생각했어요

 

여긴 토모야 군과
저의 집이에요

전 자기 집에서

이 마을에서
아기를 낳아주고 싶어요

어떨까요?

 

자택 출산이라고!?

 

어떠냐, 방금 드리프트?

게임 좀 그만 하시지?

 

너 말이다

출산만으로도 힘들 텐데

거기다가 자택에서
하겠다는 말이냐?

의사는 나기사의
몸을 걱정하고 있지만

난 최대한
희망을 들어주고 싶어

물론 몸 상태도
상담해 봤는데…

그렇네요

무사히 출산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에요

단지 제가
나기사를 낳았을 땐

금세 나기사랑 떨어지게 돼서

아키오 씨가
나기사를 안게 된 것도

병원 분이 안은
후이기도 했고

근데 핥은 건
내가 처음이라고

제가 그런 일을 당했나요?

그 만큼 귀여웠다는 말이다

귀엽다고 해도
그런 일은 안 돼요!

이미 늦었다

당신은 찬성해 줄 거야?

몸 걱정만
아니라면 괜찮겠지만

처음에 안아 줘라

하지만…!

핥는 건 내가 처음이다!

안 돼요

핥는 것도
토모야 군이 처음이에요

아니, 핥지 않을 건데…

아, 맞아요

핥지 않을 거에요

바보 부모 자식이군

 

이쪽은 야기 씨에요

제 친구이고
조산사를 하고 있어요

야기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오카자키 나기사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남편인 토모야입니다

여기서 출산을 하고
싶으시다고 들었는데

네

이런 장소에서도 괜찮을까요?

릴렉스 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해요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요

천천히 생각하셔도 괜찮아요

잘 부탁합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라도 연락 주세요

고맙습니다

야기 씨는 나기사가 건강하지
못 한 것도 알고 있어요

주변 사람들이
너무 걱정을 하면

임산부도 불안해지니까
조심하라고 들었어요

알겠습니다

 

방금 엄마랑
무슨 얘기를 했어요?

아니, 조금…

숨기지 않아도 괜찮아요

제 몸에 관한 얘기죠?

토모야 군이나 엄마나 아빠가
걱정하는 건 알겠어요

하지만 저한테
만약의 일이 생겨도

아기는 낳고 싶어요

 

그런 말 하지마

무사히 낳을 수 있도록

모두 이렇게
협력하고 있으니까

 

그렇죠?

미안해요

 

고등학교 시절이
떠오르지 않아?

네?

그때도 무대를
성공시키기 위해

다 같이 분발했잖아?

그때랑 비슷한 것 같아서

 

알겠냐?

내가 아빠란다!

거짓말은 하면 안 돼요!

이 아이가 믿게 되잖아요

네 녀석한텐
농담도 안 통하냐?

나기사 아이니까
농담도 안 통하는 거 아냐?

장인어른

그 말투는
하지 말란 말이다!

아키오 씨는 아키라고
불러 주었음 싶나 봐요

아키란다, 아키~

이상한 태교는 그만 하시지

이 시기쯤 되면
귀도 생겨서

바깥 소리도 제대로
들을 수 있으니까요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좋아요

노래는 항상
들려주고 있어요

♬ 경단~ 경단~ 경단~ 경단~

♬ 경단 대 가족~

♬ 경단~ 경단~ 경단~ 경단~

♬ 경단 대 가족~

 

난 모든 것이
순조롭다고 생각했다

아니, 어쩌면
마음 속 어딘가에서

그날이 올 것을
예감하고 있었던 걸까?

다녀왔어

나기사!

괜찮아요

조금 기분이 나빠져서

오후에 나기사에게
전화가 왔었어요

급히 달려왔더니
나기사가 쓰러져 있어서…

그럼 나한테도
연락을 줬어야지!

미안해요

일 방해를
하고 싶지 않아서요

염려 마세요

아기는 무사하니까요

그래요?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불러 주세요

만약을 위해
내일부터

오후에는 제가
나기사 옆에 있을 게요

그럼 토모야 군도 안심이겠죠?

네

잘 부탁합니다

 

몸은 좀 어때?

갖고 싶은 건 없어?

아무 것도 필요 없어요

토모야 군이 옆에
있어주면 안심이에요

그렇지?

넌 강한 녀석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토모야 군

아니, 난 별로…

둘이서라면 분명
극복할 수 있어요

전 토모야 군이
지켜주고 있으니까요

나기사…

 

하지만 난 더 이상

드러내놓고 행복감에
잠기는 일은 할 수 없게 되었다

자막/싱크 : 히라
(http://hira.subtitle.kr)

 

토모야 씨

어라, 사나에 씨?

어서 오세요

 

이곳에서 나기사가
일을 했었네요

저도 한 번
와보고 싶었어요

현대적인 가게네요

그거 이제
안 쓰는 말인데요

그런가요?

 

할 얘기가 있어요

네

 

나기사 일인데

출산 때, 조금
위험이 따를 거라고

의사 선생님께 들었어요

나기사에겐 아직
말하지 않았어요

저 혼자 들은 얘기에요

 

그렇다는 건 얼마나
위험하다는 말이죠?

 

설마 나기사의 목숨이…

일반적인 분만 보다

엄마 몸에 걸리는
부담이 약간 크대요

하지만 출산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했어요

그래요?

그렇지만 그건
순조로울 때의 말이에요

토모야 씨도
알고 계신 대로

나기사는 종종
몸 상태가 나빠져요

나기사의 병에는
잘 모르는 것도 많고

의사 선생님께서도

만에 하나의 일도
생각하고 계셨어요

이건 신중히
생각해야만 해요

그래서 토모야 씨에게

먼저 얘기를
전하고 싶었어요

나기사에겐
토모야 씨가 전해주고

그리고 둘이서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세요

그 후에 저도
함께 생각하겠어요

 

만약의 일을 생각하면

아기는 포기하는 게 좋을까요?

저도 모르겠어요

 

단지 그럴 거라면
빠른 편이 좋겠죠

둘이서 잘 생각해 보세요

사나에 씨

항상 저희 때문에 죄송합니다

가족이니까요

 

전 낳고 싶어요

그런 말을 할 거라곤
알고 있었는데

전 약한 인간이지만

그 때문에 아기를
포기하고 싶진 않아요

아기를 무사히
낳게 하기 위해서라면

자택 출산이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나기사…

 

저 아기랑 만나고 싶어요

 

의사는 뭐라디?

병원에서 낳는 거라면
위험은 줄어들 거라는데…

그래도 난 아직 걱정이야

나기사의 의지는
변함 없겠지?

 

녀석도 사실은
불안해 할 거라고 생각해

밝게 행동하고 있지만

나랑 같은 기분이 아닐까…

 

잠깐 따라와라

 

아자!

 

여긴 나의
비밀 놀이터다

자주 꼬맹이들이랑 야구도 하고

주저 앉은 채
멍하니 있기도 하지

일하는 도중에
자주 사라진다 싶더니만

이런 곳에 온 거야?

점점 푸른빛들이
깎여서 말이지

조만간 이 곳에는
병원이 생길 모양이야

- 저 죄송한데요
- 잘 된 일이지, 뭐

고맙습니다

이건 2년 전에 했던
얘기의 다음이다

내가 연극단원이고

사나에가 교사였을 때 얘기야

전에도 얘기했던 것처럼

그 시절 나기사는
항상 혼자였지

그날 나랑 사나에는

열이 나는 나기사를
두고 일을 나갔지

둘 다 어떻게든
쉴 수 없는 사정이 있었어

나기사의 상태는
진정돼 있었고

나나 사나에도 금방
돌아올 예정이었어

나기사는 밖에
나와 있었어

쓰러질 때까지 우리를
계속 기다렸던 거지

동틀 녘에는
이제 절망적이었어

그렇게 슬픈 일은
난 모르고 있었어

이 뒤의 일을 사나에 외에
얘기하는 건 처음이다

정신을 차려보니 난

나기사를 안고
뛰고 있었어

 

닥치는 대로 달렸더니 어느샌가
이 장소에 도착하고 말았지

 

난 빌었어

나기사를 살려달라고

이런 마지막은 싫다면서

더 이상 무언가에
빌 수 밖엔 없었어

 

그때

이곳의 푸른빛이 나기사를
감싸는 기분이 들었어

 

'꿈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어

그치만 현실이었다

눈물이 마구 쏟아지면서

모든 것에 감사했다

그 후부터 계속
이 장소를 지켜봤다

이곳이 나기사의
분신 같았기 때문이지

신비한 얘기지?

하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응, 믿어

 

빌면 반드시 소원을
들어준다는 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아슬아슬할 때까지
필사적으로 생각하고

힘을 쏟아 부으면

그렇게 나쁜 결과만이
나오진 않겠지

그럴 지도 모르겠네

낳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다

가장 괴로워한
녀석이 결정하면 된다

그 결과를 모두가
받아들이자는 소리다

야, 애송이

아니, 토모야

앞으로 너에게도

괴로운 일이나 슬픈 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다

너희라면

우리라면

극복할 수 있을 거다

 

우리는 가족이다

 

서로 도우면서 가자

 

바람이 시원하니
상쾌하네요

 

지금 움직였어요

진짜?

 

네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이름 생각해 보지 않을래요?

 

남자 아이랑
여자 아이일 때

둘 다 필요하겠네

토모야 군의 이름에서
한 글자 떼어볼까요?

아니

그거라면 네 이름에서
뭔가 생각해 보자

난 성을 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제 이름을
그대로 쓰는 건 어려워요

나기사코라던지
나기사미가 되버려요

그대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잖아

나기사에 연관된
이름으로 괜찮지 않을까?

그런가요…?

 

그럼

우시오…라는 건 어떨까요?

우시오?

네

바닷물이 높아지거나
낮아지거나 하는

바닷물의 밀물과
썰물 말이에요

 

이거라면 남자 아이라도
여자 아이라도 어울려요

 

오카자키 우시오…라

분명 인생에는
여러 가지 일이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넘쳐서 곁에 돌아와요

계속 그걸 반복하면서

전 우시오를 지켜보겠어요

나기사 보다
우시오가 큰 존재구나

그렇네요

바다니까요

그런 식으로
뭐든지 감싸 안고

소중히 기르는 듯이

자비로움을 가진
녀석으로 자라줄까?

그랬으면 좋겠어요

 

올 여름도
바다에 못 갔네

네

저도 토모야 군이랑
바다가 보고 싶었어요

그럼, 약속 하자

네?

내년엔 우시오랑
세 명이서 바다에 가자

약속이야

약속…

 

약속해 줄 거지?

나기사

 

약속…할게요

 

~ 엔딩 테마 ~
『TORCH』

見つめていた流れる雲を
바라보던 흘러가는 구름을

見つめていた流れる雲を
바라보던 흘러가는 구름을

見つめていた流れる雲を
바라보던 흘러가는 구름을

見つめていた流れる雲を
바라보던 흘러가는 구름을

見つめていた流れる雲を
바라보던 흘러가는 구름을

見つめていた流れる雲を
바라보던 흘러가는 구름을

見つめていた流れる雲を
바라보던 흘러가는 구름을

見つめていた流れる雲を
바라보던 흘러가는 구름을

見つめていた流れる雲を
바라보던 흘러가는 구름을

見つめていた流れる雲を
바라보던 흘러가는 구름을

見つめていた流れる雲を
바라보던 흘러가는 구름을

見つめていた流れる雲を
바라보던 흘러가는 구름을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感じていた變わる空の色を
변해 가는 하늘색을 느끼고 있었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立ち止まった僕らは氣付く
멈춰선 우리는 깨달았어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移ろいゆく世界が紡ぐ唄に
변해가는 세상이 자아내는 노래에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伸ばした指で手繰るように
곧게 편 손가락으로 더듬듯이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ただ一つ變わらないもの探す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걸 찾아

かざす手に
들어올린 손에

かざす手に
들어올린 손에

かざす手に
들어올린 손에

かざす手に
들어올린 손에

かざす手に
들어올린 손에

かざす手に
들어올린 손에

燈火を明日へと續く
등불을 내일로 이어가는

燈火を明日へと續く
등불을 내일로 이어가는

燈火を明日へと續く
등불을 내일로 이어가는

燈火を明日へと續く
등불을 내일로 이어가는

燈火を明日へと續く
등불을 내일로 이어가는

燈火を明日へと續く
등불을 내일로 이어가는

燈火を明日へと續く
등불을 내일로 이어가는

燈火を明日へと續く
등불을 내일로 이어가는

燈火を明日へと續く
등불을 내일로 이어가는

燈火を明日へと續く
등불을 내일로 이어가는

小さな標
작은 길잡이

小さな標
작은 길잡이

小さな標
작은 길잡이

小さな標
작은 길잡이

小さな標
작은 길잡이

今もまだこだまする
아직도 메아리 치는

今もまだこだまする
아직도 메아리 치는

今もまだこだまする
아직도 메아리 치는

今もまだこだまする
아직도 메아리 치는

今もまだこだまする
아직도 메아리 치는

今もまだこだまする
아직도 메아리 치는

今もまだこだまする
아직도 메아리 치는

今もまだこだまする
아직도 메아리 치는

今もまだこだまする
아직도 메아리 치는

今もまだこだまする
아직도 메아리 치는

あの日の言葉誓いにかえ
그날의 말을 맹세로 바꾸어

あの日の言葉誓いにかえ
그날의 말을 맹세로 바꾸어

あの日の言葉誓いにかえ
그날의 말을 맹세로 바꾸어

あの日の言葉誓いにかえ
그날의 말을 맹세로 바꾸어

あの日の言葉誓いにかえ
그날의 말을 맹세로 바꾸어

あの日の言葉誓いにかえ
그날의 말을 맹세로 바꾸어

あの日の言葉誓いにかえ
그날의 말을 맹세로 바꾸어

あの日の言葉誓いにかえ
그날의 말을 맹세로 바꾸어

あの日の言葉誓いにかえ
그날의 말을 맹세로 바꾸어

あの日の言葉誓いにかえ
그날의 말을 맹세로 바꾸어

あの日の言葉誓いにかえ
그날의 말을 맹세로 바꾸어

あの日の言葉誓いにかえ
그날의 말을 맹세로 바꾸어

僕は行く
나는 나아가

僕は行く
나는 나아가

僕は行く
나는 나아가

僕は行く
나는 나아가

僕は行く
나는 나아가

 

「차회예고」

숨겨진 세상은
하나가 아닐 지도 몰라

여러 세상이 많이
있을 거라는 설도 있어

후지바야시

너 언젠가 점괘 얘기를 할 때

그런 말 했었지?

네

결정된 미래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능성이 있다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제 16 화
하얀 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