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boy Bebop Session 22

잊은 물건이야

나, 난 보이는대로 나이 먹은 아저씨오

게다가 난 아이도 없고..
/ 당신 거라고 말한 적 없는데

아아.. 손님건가요
그럼 보관해두겠..

어때, 같이 안가겠어?
잠자리에 들기엔 아직 이르잖아

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엔 안성맞춤인 곳이 있지

세 끼 식사에 경호원까지 무료인 호텔이야

예약없인 힘들텐데요

호텔 [형무소]다, 테디 보머

그건 사양하고 싶군, 스파이크 스피겔

알고 있었나?

현상범들 사이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지

너하고 앤드에게만은 잡히고 싶지 않다더군..

앤디?

난 목적은 이룬다!

폭발하지 않아
점화핀을 뽑아놨거든

300만 우롱, 잘 받도록 하지

곰인형은 한마리만이 아니다

너도 죽을텐데
/ 죽도록 좋아하거든

왜 그렇게 폭파하고 싶어하지?

알고 싶나, 난 경고하고 있는 거야!

경종을 울리고 있는 거야!
알겠나, 마음에 새겨 듣는게 좋아!

앤디..!

앤디?

와이어프 어프라고 불러줘

You! 연속 폭파범, 테디 보머
/ 내, 내가?!

오늘 이곳에 폭탄을 설치할거라는 건 You의 범죄 주기를 계산해보면

Me는 간단히 알 수 있지
/ 저녀석일 거 같지는 않아?

그는 경비원이잖아

얼굴을 잘 보라고!

요즘 세상에 얼굴같은 건 믿을 수가 없어서 말야

그럼 무슨 근거로 말하는거지?

그건.. 내 감이지, Inspiration~

이봐! 거기서!

Wait!

Oh, Shit!

그러길래 테디 보머는 저쪽이라 했잖아! 이 놈!

Dangerous!

큰일날 뻔했군

Session #22
카우보이 펑크(Cowboy Funk)

말이라..
/ 말이야..

말이네

먹을 걸 사오는 길에 잡아온다고 할 때 의심스럽다고 생각했어

그게 무슨뜻이야?
/ 네 사람 식비, 다 써버렸지?

이봐..
/ 어디다 쓴거야?

거짓말이라면 등에 이 상처는 어째서 생긴거냐고?!

알았어 알았어.. 말은 그렇다 치더라도..
/ 그렇다고 쳐?

카우보이 차림의 카우보이는 너무 비꼰거 아니야?

그런 문제일까..

차라리 사무라이 차림이라면 몰라도..

그런대로 믿음이 가겠는 걸

찾았어~ 앤디~

YMCA에 가입한 사람인데
안디는..

크리스챤인가?

아니야
Young Mans Cowboy Association이야

그런 것도 있어?

하지만 금방 제명당했네~

이유는?
/ 남한테 피해만 주니까~

당연하지

앤디 폰 데 오니야테..
오니야테 목장의 상속자?

꽤 괜찮은 남자잖아~

기물파손 123건, 공공기물 파괴 89건
부상자 셀 수 없음!

누구하고 막상 막하로군

있잖아!
/ 알았어, 알았어

반응은?
/ 아직 없어

하지만 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폭발이 일어나면 어쩌지..

녀석의 목적은 빌딩뿐이다
살인은 취향이 아니야

신용할 수 있나?

자기 미학에 꽉 잡혀 있거든
그런 놈이라고

뭐, 몸을 숨기기엔 딱 알맞은 파티로군

이곳에 폭파범이 온다는거 알아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 듣는군요

올거에요

헤이~

Love and Peace라고, 이 세상은

어떻게 날 찾아냈지?

이녀석이 아빠를 찾아주었지

그냥봐도 알았겠지만 말야

포기할 줄 모르는군, 네녀석들은
/ 그건 너잖아?

왜 그렇게 폭파하고 싶어하지?

알고 싶나? 난 지금 경고하고 있는거다!

알겠어? 이 세상의 모든 악의 근원인..

말..?!

카우보이..?!

Hey! You, 테디 보머
/ 내, 내가?

그러게 말했잖아
/ 아니면 이쪽인가?

넌 기억력도 없는거냐?!
바로 어제 만났었잖아!

기억이 없는데..
/ 이 놈!

저.. 손님, 말은 좀 곤란한데요
다른 손님들께 폐가 되서..

Oh, My 애마 오니키스는 그냥 말이 아니야

때로는 마음의 의지가 되고
때로는 체스 상대가 되고..

말이 체스를 어떻게 해?!

아무래도 좋잖아

난 무시 당하는게.. 싫다고!

미학이란 건 어떻게 된거지

진정해요, 진정하라고..

Love and Peace다..

멋진 말인군요

마음에 드십니까?

바래다 줄래요?

자, 오르시죠

이 놈!

COWBOY ★ BEBOP
captioned by gaipul@nownuri.net

태어나서 처음 본다구

이런 악취미의 방은..

자~ 내 특제 Son of Gun 슈트를 대접하겠습니다

아마 기절할걸요

저, 왜 현상금 사냥꾼 같은 걸?

이렇게 부자.. 아니 생활에 여유가 있는데?

왜? 글쎄.. Because 그건 나한테 어울리니까

소 떼를 모는 카우보이의 기상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그런 위험한 현상범이 아니더라도 괜찮지 않을까요?

왜 테디 보머를 잡겠다는 녀석이 없는지 알 것 같아

폭파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거야, 모두..

난 그런 건 상관 안해

그래요, 난 그런 건 상관 안해요

이거다 정하면 다른건 Nothing!
보이지가 않거든

왠지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성격..

아뇨..

자, 당신 눈동자에 비친..
내 모습에 건배

건, 건배..

자, 선물이야

와~ 선물~ 선물~

난 안 먹어, 이딴거

저녁식사로 할까..

절대로 안 먹어!

배탈날 걸

하지만 녀석의 어떤 점이 널 그렇게 열받게 만드는 건지

서로 닮았잖아. 동족혐오라는 거지

내 어디가 그 빌어먹을 녀석하고 닮았다는거야?!

남한테 피해주는거..

어? 빅샷, 벌써 시작했겠네?

그럼~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테미 보머!
속칭 TB의 정보다

어머~ 그가 저희 앞으로 메시지를 보내왔어요~

뭐?! 그거 진짜야?!

에.. 어디보자..

예고장

날 업신여긴 녀석들에게 전한다
다음 번이 마지막 찬스다

이번엔 네녀석들도 폭죽처럼 폭파시켜 주겠다

저런저런.. 그냥 하는 말이 아니군

다음 설치장소를 알아냈을 때 얘기지

마지막으로 내 진정한 목적이 알려주겠다!

아쉽지만 시간이 다 되었군
오늘은 여기까지

전부 읽지 못해서 미안해요, TB

그럼 다음 이 시간에!
/ Good Luck

다음은 시청이야~
/ 벌써 알아냈어?

TB는 높은 빌딩 순서대로 파괴하고 있어

그렇게 단순한 거였어?

어쩔거야? 난 그만두겠어
/ 나도 패스~

스파이크, 넌 어쩔거야?

뻔하잖아!

늦어!

이놈들, 이대로 끝날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

혼자인가?

잘도 뻔뻔스럽게 나타났군
/ 잠깐!

다른 사람이었군

난 여지껏 인간을 목표로 삼아본 적이 없어

하지만, 네녀석들은 예외야!
너희같은 녀석들은..!

왔구나!

You! 네놈인가

이제 기억해 주었구나

언제나.. / 언제나 남의 일에 끼어들어 방해만 해대고!

방해는 네가 했잖아!

두 사람이 모였으니 얘기해주지

내가 왜 폭파를 계속하는지 말야, 그건..

오늘이야말로 확실히 결판을 내주겠어!
/ 뭣이? 내가 할 말이야!

들어! 내 말 좀 들으라고!
/ 시끄러! / 시끄러!

넌 누구야? Who are you?!

너희들, 성실하게 일 하라고!

저놈을 잡는게 먼저다!
/ 기다려!

네녀석들은 날 너무 우습게 봤어

그 엘리베이터 문은 다시 열릴 일은 없을거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절대 멈출 수 없어

맨 윗층에서는 내 귀여운 곰돌이들이 네녀석들을 맞이해 줄거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꼭대기에 도착한 그 순간!

뭐, 얼마 남지 않은 인생
후회가 남지 않게 잘 지내라고

그럼, Good Luck

안심해라, 녀석의 계획은 I Know
알고 있으니까

당할 할 것 없어
녀석의 계획은 알고..

바뀌어 있었던 비상용의 비밀번호를 낮에 내가 되돌려 놨지

내가 낮에 되돌려 놨어!

바꾸고.. 바꿔서..

결국 원상태로 되돌아 온거잖아!

그만해! 멍청아!

어쩌지? 어떻게 하지?! Oh No!?

꽉 끼잖아!

You야말로 방해하지마!
/ 뭐?! 비켜!

잘 가라구, 생각해보면 용감한 젊은이들이었어

올라가고 있어.. 원숭이가 두 마리..

높은 델 좋아하나 보군

역시 닮았다니까

그만 돌아가지
/ 그럼, 난 이녀석 넘기고 갈께

You는 카우보이로서 상종 못할 비열한 놈이다

네놈만은 절대로 용서 못해

졌어, 대단한 펀치였다

너야말로 진짜 카우보이다

오늘부로 카우보이를 은퇴한다
이게 진짜 그만두는 거다

그럼 넌 어쩔거야?

새로운 삶을 찾아봐야지

See You Space Cowboy

뭐, 결국 도련님의 취미라고
나하곤 뭐랄까 수준이 다르니까

어이, 듣고 있어? / 그래, 그래

결국은 내 상대가 아니였던거지
뭐, 처음부터 신경도 안썼지만..

듣고 있어? / 그래, 그래

하지만 넌 왜 그렇게 폭파를 해댄거지?

난 경고하고 싶었어

철학없는 자본주의가 낳은 모든 쓸데없는 것들에 대해..

쓸데없이 개척되는 행성
쓸데없이 흘러넘치는 미디어

그리고 그 상징인 쓸데없이 높은 빌딩!

그걸 파괴해버림으로서

본래의 개척자의 모습을 일깨워주고 싶었던 거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앤디?!

무사시라 불러줘!

Go!! 지로마루!

하지만..

그런 것은 쓸데없는 거였어

Cowboy Bebop Ending theme
[ＴＨＥ　ＲＥＡＬ　ＦＯＬＫ　ＢＬＵＥＳ]

愛(あい)してたと嘆(なげ)くには
사랑했었다고 슬퍼하기엔

あまりにも時(とき)は過(す)ぎてしまった
너무나도 시간은 지나가버렸다

まだ心(こころ)のほころびを
아직 마음속의 터진곳을

瘦(いや)せぬまま　風(かぜ)が吹(ふ)いてる
여미지 못한채로 바람이 불고 있어

乾(かわ)いた瞳(ひとみ)で誰(だれ)か泣(な)いてくれ
메마른 눈동자로 누군가 울어줘..

ＴＨＥ　ＲＥＡＬ　ＦＯＬＫ　ＢＬＵＥＳ
The Real Folk Blues

本當(ほんとう)の悲(かな)しみが知(し)りたいだけ
진정한 슬픔이 알고 싶을 뿐

泥(どろ)の河(かわ)に浸かった人生も惡(わる)くはない
진흙강에 잠긴 인생이라도 나쁘진 않아

一度(いちど)きりで　終(お)わるなら
한번만으로 끝날거라면...

차회예고

이번의 Me의 활약을 확실히 봤겠지?
/ 이봐, 잠깐

자, 다음 Next Story는..
/ 어째서 네가 예고를 하고 있는거야?

또 다시, Me, 앤디가 대활약을!
/ 네가 나갈 차례는 끝났다고!

스페이스 사무라이가 된 Me가 카우보이들을 픽픽 베어 넘긴다

이제 안 나온다구!

다음 카우보이 비밥
앤디의 역습

그런 제목이 아니잖아!

기대하세요

Next 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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