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boy Bebop Session 3

미목수려(眉目秀麗)

명모호치(明眸皓齒)

일확천금(一攫千金)

천객만래(千客万來)

싸움의 기본을 알아요?

선제공격이에요.

정중한 마중이네...

Session #3
홍키 통크 위민

속사와 포커의 명수

전설의 여자 갬블러 포커 아리스인가

살아 있었을 줄은 몰랐는데...

그녀가 살아 있다면 219살이에요.

확실히 넌 200살이 넘은 것처럼은 안 보이는군.

게다가 아리스는 평생 진 적이 없다.

사기도 치지 않고 벌기를 계속했다.

증거가 있어서 말하는 거예요?

너에겐 막대한 빛이 있다는 거 같은데...

경찰과 내 가게, 어느 쪽이 좋을까?

계시(啓示)라...

찰리는 말했지.

손은 손으로만 씻을 수 있다고...

얻으려면 먼저 주라고 말이지. 그게 무슨 뜻일까?

찰리는 하라고 말하는 게 아닐까?

그렇지?

찰리 파커가 괴테의 격언을 말하다니...

상관없잖아, 꿈 얘기니까

비상금인 5000우롱도 꿈처럼 사라지고 말겠는걸...

말해두겠는데, 스파이크

여긴 금연이다.

넌 하지 마. 눈이 너무 좋으니까...

섣불리 벌려 들다간 쫓겨나.

그럼 데려오지 말 것이지...

기도야

받아 갈께~

스몰 잭입니다.

놀아 볼까...

이 녀석인가...

나이스 잭!

상대는 블랙잭 판에 와서 적당한 부분에서 진다.

물론 너도 그것에 협력한다.

그리고 마지막 남긴 칩 하나를 딜러 팁으로서 너에게 건네준다.

그게 뭔데요?

네 빚 따윈 우주 속의 1초와도 같아지는 물건이다.

마지막입니다.

난 운이 좋은 편도, 솜씨가 좋은 편도 아니야.

그럼 뭐가?

통이 크지.

블랙잭입니다.

당했는걸... 졌어, 졌어~

기념으로 받아 둘게.

잠깐 기다려요! 기다려요!

잠깐, 당신!

어디가 통이 크다는 거예요. 얘기가 다르잖아.

마지막 하나는 이쪽으로 넘길 예정이잖아요.

어째서야? 사기 승부에 같이 놀아 줬는데

이봐 들었어? 사기라네.

정말이야?
/ 딜러가 사기 친대.

잠깐 사무실로 와 주실 수 없습니까?
/ 왜지?

뭐야...

이 놈!!

이봐, 이봐...

여기 카지노는 깜짝쇼까지 하는 거야?

쇼 타임이야!

잠깐 실례요~

스파이크

좋아!

제트!
/ 그러니까 하지 말랬잖아!

그게 아냐! 여하튼 도망치자!

아직 돈으로 안 바꿨다고!

역시 갖고 있지 않습니다. 칩은 가짜입니다.

뭣 때문에 이 연극을 계획했는지

너도 너희 보스도 모르고 있는 것 같군.

그 칩이 경찰 손에 넘어가면 모든 게 끝이야!

보스, 그 여자 아직 발견되지 않습니다.

찾아! 상금을 걸어도 좋아!

Cowboy Bebop
captioned by gaipul@nownuri.net

잠깐만...

여기까지 데려다 준 보답이 어째서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 역시 이 누나는 돈 냄새가 나냐.

바보 같은 소리 말아요!

제트, 얼마 정도 벌고 있었어?

가볍게 20만은 넘었지.
/ 누가 날렸더라?

뭐에요, 겨우 20만 가지고...

내 빚에 비하면...

도대체 말이야, 생트집 잡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죠!

뭐, 저 운반선이라면 40만으로 팔 수 있겠지.

당신이 칩을 순순히 넘겨줬으면 아무런 문제도 없었잖아요!

칩이라고?
/ 그래요!

더럽네.

그걸 확실히 고돈에게 전하면 얼마든지 줄거에요.

그래요. 그렇게 하죠?

난 고든이란 녀석은 모르고 네 얘기를 신용할 마음도 없어

잠깐!

가자, 아인.

듣고 있어요?

칩이다.
/ 그야 칩이겠지

그게 아니야, 이 안에 마이크로 칩이 들어가 있어.

아미고~! 현상범에 대한 거라면 맡겨 줘~

기다리던 빅 샷 시간이에요!

이건...
/ 자, 이번 주 1번 타자는?

경찰에게 넘기기엔 아까운 이 여자!

보기와는 다른 상습범
/ 이봐, 스파이크!

페이 발렌타인이다

상금은 무려 600만! 거저먹기라고요~

어이 제트!
/ 힘네요~ 카우보이즈~

만나고 싶었다고

말해 두겠는데, 도망칠 작정은 아니었다고요.

믿고 있었어, 지금 어디지?

게이트에 있는 낡아빠진 어선

칩도 그들이 갖고 있죠. 그러니까 빨리!

뭐죠?

아니, 우리들도 어른스럽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가냘픈 몸의 여자를 이런 곳에 내버려두다니 말이야.

이상한 걸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뭘, 좀 더 괜찮은 데로 안내하려는 것뿐이야.

어머 어딜까
/ 경찰 / 경찰

20만이라고 쫀쫀한 소리해서 정말 미안했어, 페이 발렌타인

나, 상금이라도 걸린 건?

무려 600만!

뭐야, 겨우 600만 정도인가...

너, 얼마나 빚진 거야?

저, 부탁이에요. 경찰에만은 가고 싶지 않아요.

경찰이 아니면 돈은 받지 못 해!

난 한군데 머물러서는 안 된단 말이에요.

어머니의 유언이죠.
/ 예, 예

우리들 일족은 사랑을 찾아 방랑하는 로마니예요!

무식한 남자네... 집시라고요.

그 외에 긍지를 갖지 않은 당신들 같은 사람을

고르쥬라고 부르죠.
/ 고르쥬, 좋지~

부르고 있어요! 자연이 날 부르고 있어요!

경찰에서 해
/ 출항이다, 제트

알았어요, 도망치지 않을 테니 한 손 정도는 풀어 줘요!

이래선 볼 일도 볼 수 없잖아요!

정말, 시끄러운 여자야.

젖은 손으로 좁쌀 쥐기라는 걸까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라는 거야.

찰리가 말했는걸, 얻으려 한다면 우선 주라고

꿈의 계시도 쓸 만한 게 있다고...

무슨 짓이야

자네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칩을 돌려받아야겠어.

당신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거절하겠어.

자네들한텐 무의미한 그냥 칩일 텐데...

그 안에 든 건 비싸게 팔 수 있을 거 같던데

확실히 3년 정도 전에 SIT에서 개발된 암호 해독 프로그램

크리프트 브레이커라는 게 있지

완성 직후에 프로그래머가 살해당해서

암거래 시장에 흘러 들어갔다는 소문인데...

아무튼 대부분의 암호를 해독해서 프로텍트를 풀 수 있어.

말하자면 마법의 열쇠라는 거지

그런데 그 프로그램 자체가 암호화 되어 있었다.

그 자체를 여는 열쇠가 필요하다는 거지.

경찰과 ISSP가 혈안이 돼서 그걸 찾았다는 소문이지만

설마 이런 곳에서 보게 될 줄이야.

상당한 실력 이구만...

옛날에 ISSP라는 너절한 일을 했던 적이 있어서 말이야

카지노라면 큰돈을 다뤄도 눈에 띄지 않고

경찰의 눈도 속일 수 있다는 의도겠지만

때가 안 좋았군.

물론 우리들이 가져도 쓸모없는 물건이다.

경찰에 넘기는 게 순리겠지
/ 돈을 내지

3억까진 말하지 않겠다.3천만으로 어떤가?

마법의 열쇠 가격치곤 싼 편이지?

좋다.

좋아, 600만이 3천만이다.
/ 새꽤기 장자냐

실수하지 마.

요즘 세상에 현금거래라니...

고지식해서 말이야...

알겠나? 서로 셋까지 센다.

그리고 이쪽은 트렁크의 마그넷을 끊고 그쪽으로 날린다.

그쪽은 칩을 이쪽으로 날린다.

좋다.

부탁해.

칩을 확인하면 배와 함께 격침해라
/ 예!

간다

하나

둘

셋

셔터는 여는 거야!

아니!

하이, 고르쥬

아, 로마니

바이~

놓치지 마! 쏴라!

제기랄!

제트! 튀자!
/ 아

떨어뜨려! 떨어뜨려! 뭣들하고 있어!

채프를 뿌렸다!
/ 뭐!

미사일 접근!

저 여자...

써 버리는 게 정답이야.

새꽤기 장자, 다시 시작인가

사기다!

Cowboy Bebop Ending theme
[ＴＨＥ　ＲＥＡＬ　ＦＯＬＫ　ＢＬＵＥＳ]

愛(あい)してたと嘆(なげ)くには
사랑했었다고 슬퍼하기엔

あまりにも時(とき)は過(す)ぎてしまった
너무나도 시간은 지나가 버렸다

まだ心(こころ)のほころびを
아직 마음속의 터진 곳을

瘦(いや)せぬまま　風(かぜ)が吹(ふ)いてる
여미지 못한 채로 바람이 불고 있어

乾(かわ)いた瞳(ひとみ)で誰(だれ)か泣(な)いてくれ
메마른 눈동자로 누군가 울어 줘...

ＴＨＥ　ＲＥＡＬ　ＦＯＬＫ　ＢＬＵＥＳ
The Real Folk Blues

本當(ほんとう)の悲(かな)しみが知(し)りたいだけ
진정한 슬픔이 알고 싶을 뿐

泥(どろ)の河(かわ)に浸かった人生も惡(わる)くはない
진흙 강에 잠긴 인생이라도 나쁘진 않아

一度(いちど)きりで　終(お)わるなら
한번만으로 끝날 거라면...

차회 예고

싫다고... 정말 뒤숭숭한 세상이야.

불황, 불황이라서 애들까지 미친 건가...
/ 이봐, 신문 보고 있을 때야!

비밥 안이 훨씬 위험해졌어.

귀여운 정도잖아. 이걸 봐 봐, 테러라고...

가니메데를 날려 버릴 작정인 거 같아.

자연보호 단체라나...

마침 잘 됐어. 그 녀석들에게 이 짐승 가져가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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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미칠 거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