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아
이런 화창한 날씨
뭘 그렇게 보는거야?
당신의 아름답게
그리고, 자애심으로
영원히 기억해두고 싶어서
마음속에 새기고 있어
하지만...
영원히
하모나, 아름다운 하모나
너를 언젠가는 "낙원"에
아니, 나에겐
당신과 나 두 사람이 있는
나에겐 "낙원"이야
하모나 님이 발병했습니다
낙원병이냐?
영혼이 점점
일족의 저주인가?
이젠 너를 의지할 수 밖에...
불쌍한 나를 낙원으로
체자, 꽃의 소녀
♪ Stray Stray
♪ 홀로 차디찬 바람 속을 걸어가면서
♪ 내 기억들은 모두 타올랐네
♪ 오랫동안 고통과 슬픔으로
♪ 내가 사랑한 이들 때문이었다네
♪ 난 벼랑 끝에 서서
♪ 달이 있던 자리를 바라보고 있네
♪ Stray
♪ 잃을 게 없으니 난 후회도 없어
♪ 난 쓰러질 때까지
♪ Stray Stray
거기 꼬맹이!
꾸물대면 내버려 두고 간다!
여기, 좀 이상하지 않아?
동물들이 전혀 안보여
너 말이야, 네가 누군 줄
응?
우리 보고 모두
그러네
이래서 마을에서
근데 말이야
꽃 향기도 전혀 안 나는데...
지금 맞게 가고 있는 거야?
- 하나 물어 봐도 될까?
지금 어디로
낙원으로...
지금 뭘 보고
본능대로...
결국 그거였군
그래도 어느 정도는
느낌이라도 들면 좋으련만...
저것은!
비행선이다
듣기 싫어, 저 소리!
저 성을 알아보겠어?
네가 태어난 곳이야
왔군
희미한 반응이
역시, 저 기체 안에
믿어도 되는 건가?
체자는 깨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뭔가에
정말 오랜만이야
빛나는 머리카락...
가득 찬 사랑스런 눈동자를
앞으로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 수 있는데...
약속할게
데리고 갈 것을
이 곳이 "낙원"이야
이 곳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데려가 줘라!
♪ 내가 흘린 눈물은
♪ 내 삶을 이끌어갈 거야
알고 있긴 한 거야?
도망갔겠지...
자란 놈은...
그 동굴에서 나온 뒤론
은
- 응
가고 있는 거지?
가고 있는 거야?
낙원에 가까이 왔다는
귀족 일당인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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