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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를
내기에서 잃었지

 

누구한테?

 

티리온 라니스터야

 

잠재적 동맹국과
보다 이익이 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는 겁니다

 

드래곤 글라스를
채굴하고

 

무기로 만들 걸
허락하겠네

 

감사합니다

 

이미 다 자란
세 마리 용을 데리고 있습니다, 전하

 

그런데 어떻게
막겠다는 것입니까?

 

현재 해결책을
강구중입니다

 

네가 윈터펠로
가는 줄 알았어

 

존 스노우가 캐슬 블랙에서
야인 군대들과

 

함께 내려와서
서자들 전투에서 승리했잖아

 

지금 존 스노우가
북부의 왕이라고

 

네 누이는
죽었나?

 

유론이
데리고 있어

 

구할 수가 없었어
노력했어..

 

노력했다면
이미 죽었겠지

 

캐스톨리 락은
어떠한가?

 

전쟁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진 알고 있지요

 

여왕님 금고는
비어있지요

 

빚은 모두 돌려 주도록 하지

 

어떻게
할텐가?

 

고통스러울라나?

 

아니요
확신합니다

 

자네 아들처럼
가긴 싫네

 

내 의도한 바론
그런 게 아니었다네

 

서세이에게
전해주게

 

내가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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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명시 /
상업적 배포 금지 / 제작자 & 자막 수정 금지

 

GAME OF THRONES
SEASON 7 EPISODE 4
The Spoils of War

 

마차 정지!

 

방금 세상에서
가장 큰 보상을 얻었는데

 

언짢아할 게
대체 뭐가 있수?

 

얼른
말해보쇼

 

가시의 여왕이
작별을 고할 때

 

거시기라도
찹디까?

 

참회는
하이셉튼한테 하겠네

 

하이 셉튼은
더 이상 없잖소

 

베일러 신전에
없는거겠지

 

아직 받을게
더 있는거 같은데

 

그거 겁나 많은
돈이거든

 

성이 빠졌잖수

 

저 성을 주는 건 어떻소?
괜찮은 거 같은데

 

하이가든
갖고 싶진 않을 걸

 

- 난 갖고 싶은데
- 전쟁 중인데

 

대너리스 타가리옌이
하루아침에 앗아 갈지도 모른다고

 

게다가 유지하는 것도
생각해야지

 

소유하는 게 많을수록
나가는 것도 많다고

 

그래서 그렇게나
뚱한 표정 있는 거유?

 

새로 얻은
금괴가 부담스러웠수?

 

- 출발!
- 내 금괴 아니야

 

죄다 강철은행에
줄 빚이지

 

- 거 보쇼?
- 라니스터는 항상 빚을 갚지

 

근데
나한텐 안 갚잖수

 

전에 어디서
굴러왔는지 모르겠는

 

블랙워터 만의
브론 경은

 

금이 가득 든
안장 주머니를 쥐고는

 

징징대고 있군

 

전쟁에서 승리하면

 

칠왕국에서
누구도

 

뺏어가지 못 할

 

어떤 성이든
고르라고

 

서세이 여왕이
군림하는 동안

 

평온하고
평화로울 거라 확신하오

 

- 좀 이상한 일이 생겼군
- 무슨 일 말이요?

 

헛간에 있던 모든 짐은 옮겼고
마차에 실어 놨습니다

 

- 농산물 수확은 어떻습니까?
- 모든 리치 농장을

 

수확하는
인력들이 있습니다

 

브론 경 탈리
인력들과 동행해

 

속도 좀 높이게
거들어 주겠나?

 

밀 수확 같은 거
잘 못하는 댑쇼

 

그렇겠지만 추수를 도우면
꾸물대는 농부들 자극은 되겠지....

 

끝내주게 재능이
있을 거라 확신하네

 

그럼 이만

 

그럼
이만

 

이만

 

강철은행이
여태까지

 

이렇게 많은 빚을 한 번에
받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왕님 부친을 늘 유능하고
영향력 있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그 용어를 완전 재정의하게
만들어 주시는군요

 

그리 말해주니
친절하시군요, 공

 

친절치도 않고
공이 아닙니다 전하

 

전 기관을 대변하는
한낱 도구일뿐이고

 

행복은 감정이 아니라
산술적인 문제일 뿐이지요

 

현재 산술은
탁월합니다

 

- 금괴는 어디..
- 오고 있는 길이네

 

내 동생 감독 하에
이송 중이지

 

강철은행 일부는
실망할 거 같습니다

 

여왕님의 미지급된
돈을 좋아했었거든요

 

그럼 사기를 높일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군

 

그럼 현재 진행 중인 모험
일부가 도움 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신경 써야 할
유일한 모험은

 

이 대륙 너머까지 재정립하고
모든 백성을 통치하는 걸세

 

상당한 잠재력이 있는
모험임은 확실하지요

 

외부 투자가
필요할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지

 

군대나 함대도
더 양성해야겠지

 

내 수관 콰이번은 에소스의
골든 컴퍼니 용병을 고용하자더군

 

저도 잘 아는
자들이지요

 

오랫동안 상당한 돈을 갚지 않던
자들에게서 회수하는데 도움을 줬지요

 

듣던 중
반가운 소리군

 

나도 내걸
다시 돌려받고 싶거든

 

그러실 거라
장담합니다, 전하

 

강철은행의
지원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물론 금이
도착하는 대로요

 

이건 네 거다

 

마지막으로 휘둘렀던 자는
네 목을 그으려 했지만

 

네 엄마가
막아냈지

 

다른 단도는

 

네 엄마의 목숨을
앗아 갔고

 

할 수만 있었다면
내 심장으로 그 단도를 막았을거다

 

날 가장 필요로 할 때
그 곳엔 없었지만

 

캐틀린이
자식을 위해

 

한 일을
알고 있으니

 

나도 지금 그러기 위해
여기 있는 거란다

 

뭐든지 ... 널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그저 말만
하거라 브랜든

 

단도 소유자가
누구였는지 알고 있나요?

 

모른다

 

바로 그 질문 때문에
다섯 왕의 전쟁이 시작된 게지

 

어찌보면 그 단도때문에
지금의 네 모습이 됐는지도 모르고

 

집 밖으로 내몰리고
그 장벽을 넘어 거친 곳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믿지도 못 하는 것들을 봤겠지

 

이 모든 것을 다 겪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 세상에서
그런 혼돈을 찾을 뿐

 

난 단지 상상만 ..

 

- 혼돈은 사다리죠
(3x6 리틀핑거가 했던 말)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스타크 영주님

 

난 스타크 영주가
아니에요

 

그게 뭐야?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마에스터 월컨이
만들어 준 거야

 

되게
좋은 생각이다

 

떠나는구나

 

널 놔두고
떠나고 싶지 않지만..

 

그들이 올 때...
가족과 함께 있어야겠어

 

넌 안전하잖아

 

누구보다
이젠 안전할 테니까

 

너도 내가
더 이상 필요치 않고

 

응 필요하지 않아

 

할 말이
그게 다야?

 

고마워

 

고맙다고?

 

날 도와준 거
말이야

 

내 동생이
널 위해 죽었어

 

호도르와 써머도
널 위해 죽었고

 

나도 거의
죽을뻔했어

 

- 브랜...
- 브랜이 아니야

 

더 이상은

 

브랜든 스타크가
어떤 느낌이였는지 기억나지만

 

이제
다른 것들도 기억해

 

너도 그 동굴에서
죽었구나..

 

부엌에서 붉은 머리 여자애랑
진짜 했다니까

 

부엌에서 거시기를
넣을 수 있는 건 간뿐이겠지

 

어이
어딜가려고?

 

안에
나 여기 살아

 

꺼져

 

나 아리아 스타크고
여기 내 집이야

 

아리아 스타크는
죽었어

 

마에스터 루윈 아니면
로드릭 경을 불러 와 봐

 

- 내가 누군지 말해 줄 거야
- 여기 그런 사람 없거든

 

마에스터는 월컨이고

 

그럼 북부의 왕
존 스노우한테 물어 봐

 

- 내 오빠니까
- 수 천 마일이나 멀리 떨어져 있다고

 

춥기도 하고 우리 바쁘거든
좋은 말 할 때 꺼져

 

존이 여기 없으면 윈터펠은
누가 관리하고 있는데?

 

윈터펠의 아가씨지

 

- 스타크 아가씨말이야
- 무슨 스타크 아가씨?

 

어디 네가 한번 말해보지그래
사칭하고 있는 사람은 넌데?

 

산사한테 전해
동생이 돌아왔다고 집에 왔다고

 

산사 아가씨는 우리처럼
너랑 말해봤자 입만 아프니까

 

한 번만
더 말하겠는데 꺼지라고

 

성문 아니어도 어떻게든
난 들어갈 수 있는데

 

내가 진짜 아리아가 아니면
오래 버티진 못 하겠지

 

진짜 아리안데 너희들이 날 쫓아냈다는 걸
산사가 알면 어쩔 거 같아?

 

알았으니까
여기 앉아 있어

 

여기 앉아

 

어디 가지
말고 있어

 

산사 아가씨한테 가서 말해
내가 지켜보고 있을게

 

나 안 갈 건데
네가 가서 말해

 

왜 내가
가야 되는데?

 

- 네가 가서 말해
- 안 갈 건데

 

안 가면 빌어먹을 얼굴
확 죽방 날려 줄라니까

 

기다리라고 했었어요

 

바로 옆에
서 있었는데..

 

돌아보니까
사라져 버렸어요 아가씨

 

그냥 근처 마을
여자애였을 겁니다..

 

그..
로드릭 경이랑..

 

- 마에스터 루윈을 불러 달라 했었어요
- 루윈요 맞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 저희가 찾겠습니다 아가씨
- 그러지 않아도 돼

 

어딨는지
아니까

 

스타크 아가씨라고
불러야 되는 거야?

 

 

경비한테서
도망가지 말았어야지

 

도망간거 아니야

 

언니가 더 뛰어난
경비가 필요한거지

 

잘 어울린다...
스타크 아가씨

 

- 존 오빠가 윈터펠 맡고 있으라고 한거야?
- 응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

 

날 만났을 때 얼마나
행복해했는지 아직도 기억해

 

널 보면
심장이라도 멈출걸

 

아빠처럼
보이지 않네

 

아빠 얼굴을 아는 사람이
조각하게 했어야지

 

그런 사람은
모두 죽었는걸..

 

우린 알잖아

 

사람들이 언니가
조프리를 죽였다고 하던데

 

언니가
그런거야?

 

내가 그랬음
좋았겠지

 

나도

 

다른 사람이 죽였다고 해서
난 화났어

 

내 목록이 길긴 했지만
그놈이 내 첫 번째였거든

 

- 목록이라니?
- 내가 죽여야 할 살생부 말이야

 

윈터펠은 어떻게 알고
돌아오게 된 거야?

 

얘기하자면 길어

 

언니도
그럴 거 같은데

 

 

기분좋은
얘기도 아니지

 

마찬가지야

 

그렇다고 우리 얘기가
끝난 건 아니잖아

 

응 그렇지

 

아리아...

 

브랜도
집에 있어

 

집에 돌아왔구나

 

크로스로즈 여관에
있던 걸 봤어

 

날 봤다고?

 

이제 꽤 많이
볼 수 있어

 

브랜은..
선견을 볼 수 있어

 

킹스랜딩으로
갈 줄 알았어

 

그랬었지

 

거긴 왜 가려고
했던 건데?

 

서세이가
목록에 있었거든

 

누가 또
살생부에 있는거야?

 

대부분
이미 죽었어

 

어디서 난거야?

 

리틀핑거가
준거야

 

리틀핑거?
여깄다고?

 

스타크 가문을 지지해
왜 너한테 단도를 준 건데?

 

- 내가 원할 거라 생각했데
- 왜?

 

날 죽이려 했던
단도거든

 

탑에서 떨어졌을 때
그 살인자 단도 말이야?

 

살인자가 어떻게 발라리안 강철 단도를
가지고 있던 거지?

 

아주 부유한 자가
내가 죽길 바란 거겠지

 

리틀 핑거는
베푸는 사람이 아니야

 

너한테 얻을게 있지 않는 이상
어떤 것도 주지 않았을거야

 

- 상관없어
- 상관없다니 무슨 소리야?

 

난 필요 없어

 

확실해?

 

발라리안 강철이잖아

 

불구자한테
무슨 필요가 있겠어?

 

캐틀린 스타크가
자랑스러워하실 거예요

 

맹세를
지키셨잖아요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다

 

스스로 너무 엄하게
굴지 마세요, 아가씨

 

난 아가씨가
아니..

 

고맙다 포드릭

 

전하 거세병에게서
아직 소식 없었나요

 

곧 소식 있을 거야

 

너한테
다시 돌아올거야

 

꼭 와야만 해요

 

무슨 일 있었니?

 

많은 일이요

 

많은 일이라니?

 

전하

 

괜찮으니
대기하라

 

조각 내기 전에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게 바로
저희가 필요했던 겁니다

 

보여드리고 싶은 게
더 있습니다 전하

 

숲의 아이들이
이걸 그려놨습니다

 

언제?

 

아주 오래전에요

 

타가리옌과 스타크들과
라니스터 가문이 있기도 전에

 

우리가 서있는
바로 이곳에 있었단 거지

 

심지어 인류가
존재하기 전에 말이야

 

아닙니다

 

숲의 아이들과 최초인은
함께 있었습니다

 

뭘 하느라?
서로 싸우고 있었던건가?

 

우리 공통의 적에 맞서..
함께 싸운 겁니다

 

의혹과.. 서로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함께
말입니다

 

살아남으려면 우리 또한
그리하여야만 합니다

 

제가 말했던 적은
실재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존재해왔던 겁니다

 

내 군대와
내 용들이 없으면

 

물리칠 수 없다
이 말인가?

 

예.. 이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대를 위해
싸우겠네

 

북부를 위해
싸울 것이야

 

무릎 꿇고
맹세를 한다면

 

내 백성들은...

 

여태 겪어 온 모든 고통 이후론
남부 통치자는 받들지 않을 겁니다..

 

자신들 왕이
그리한다면 받들걸세

 

그대 백성들은 이끌어주라
수호해주라 그대를 택했는데

 

그대 백성들 생존보다
자존심이 더 중요하단 말인가?

 

무슨일인가?

 

캐스톨리 락을
탈환했습니다

 

거 참 좋은 소식이군

 

그런거 맞지?

 

어쩌면 저흴 빼놓고
논하고 싶겠지만...

 

그대는
가만있으라

 

내 동맹국들은
더 이상 없다

 

이 섬에서 내가 죽치고 있을 동안
모두 다 빼앗겼다 이 말이다

 

- 여전히 가장 큰 군대를 가지고 계시잖습니까
- 서세이가 리치에서

 

모든 식량들을 앗아가면
내 군사들을 어떻게 먹인단 말이냐

 

그레이 웜과 거세병들을
다시 불러들이십시오

 

아직 도트락인들이 타고
갈 수 있는 배가 충분하니

 

킹스랜딩에 도달하기 전
길목을 차단하면 됩니다

 

- 계획이 있습니다 평화로운 계획 말입니다
- 평화로운 계획이라고?

 

네 계획이라곤 도른과
강철군도와 리치까지 잃게 만들었다

 

제가 우리 적을
과소 평가했...

 

우리 적이라고?!

 

네 가족이겠지

 

결국 네 가족이니
해하고 싶지 않았을 테지

 

이제 골치 아픈
계획 따윈 집어치우라

 

다 자란 용 세 마리가 있으니
내 직접 붉은 성으로 가겠다

 

이미 이걸 논의한 적
있잖습니까

 

내 적들은
붉은 성 안에 있다

 

내 적들과 싸우기 위해 목숨조차
감수하지 않는다면 이게 무슨 여왕일 테냐?

 

현명한
여왕일 테죠

 

내 어찌해야
할 것 같나

 

- 전 절대 그럴..
- 나는 전쟁 중이다

 

난 지고 있다

 

내 어찌해야겠나

 

다신 용이 실재할 거라
생각지 않았습니다

 

누구도
생각치 못했지요

 

여왕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믿을 수 없는 일을

 

가능케 했으니
따른다 생각하는데

 

또 다른 믿을 수 없는 일도
가능케 할 수 있을 수 있겠다 믿지요

 

이 쓰레기 같은 세상을
더 나은 세상을 만들도록요

 

만약 용들로 성과 도시를
불살라 버린다면

 

같으면 같았지

 

전혀 다르지
않을 겁니다

 

달려들지 마라

 

적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지 마

 

일어나

 

- 그리고..
- 시작부터 여자랑 싸우면 안돼

 

좋은 검이네

 

아주 멋진
단도로군요

 

일정량의 곡식을
제공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일일이 직접 가져와야
할까 봐 걱정돼요

 

우리가
그럴 수는..

 

훈련하지 않은 지
꽤 오래됐어요

 

대가를
찾아드릴 수 있어요 아가씨

 

그 자가 하운드를
이길 순 없겠죠

 

당신은 이겼죠

 

내가 훈련하고 싶은
사람은 앞에 있어요

 

엄마와 내 언니와 날 섬기겠다고
맹세했다면서요 그렇죠?

 

물러서 있어라
포드릭

 

그 걸로는 안됩니다
너무 작아요 아가씨

 

상처내지 않을테니
걱정마요

 

저도 그러지 않도록
해 볼게요

 

누구한테
배운 겁니까?

 

아무도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누구요?

 

누굴 얘기하는지
알잖습니까

 

상냥한 마음을
가진 것 같네요

 

상냥한 마음요?

 

상냥한 마음을
빤히 쳐다보는 걸 알아챘습니다요

 

딴 생각
가질 시간 없습니다

 

나이트 킹을 봤습니다
그 눈도 들여다봤고요

 

우리한테 싸울 수 있는
병력이 얼마나 됩니까?

 

만 명 정도요?
아니면 그보다 적나요?

 

- 그보다 적죠
- 뭐요?

 

상냥한 마음에 관해서라면
나스의 미산데이지요

 

다보스 경
스노우 공

 

스노우 왕입니다
안 그런가요?

 

아니 뭔가
어색하군요

 

- 존 왕으로 부를까요?
- 뭐라 부르든 상관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질문드려도 괜찮을까요?

 

물론이오

 

성함은.. 존 스노우인데
왜 아버님 성함은 네드 스타크죠?

 

난 서자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혼인하지 않았소

 

나스에서
관습은 다른가?

 

나스에서는 혼인하지 않아서
서자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요

 

그거 참...
진보적으로 들리는 구려

 

고향은
왜 떠난거요?

 

노예들에게
잡혀 떠나게 됐습니다

 

유감입니다

 

물어도 괜찮다면

 

어쩌다 노예 소녀가
대너리스 여왕님의 조언자가 된 겁니까?

 

절 샀던 주인에게서
해방시켜주셨습니다

 

참 자상하신분이로군요

 

헌데 지금 여왕님을
모시고 있잖소 아닌가?

 

여왕님을 모시는 이유는 제가 모시고 싶고
여왕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대가
내일 나스로 돌아가고 싶다 하면?

 

그럼 여왕님께선 배를 주시며
행운을 빌어주실 겁니다

 

그리 믿는 거요?

 

전 압니다

 

에소스에서부터 우리 모두
여왕님과 함께 해왔고 여왕님을 믿습니다

 

어떤 왕의 딸이라서가 아닌
우리 여왕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여왕님입니다

 

편을 바꿔도
용서해주려나요?

 

그레이조이 배인가요?

 

정지!

 

존..

 

여기 있는지
몰랐어..

 

산사는...

 

괜찮은 거지..?

 

널 죽이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산사 때문이야

 

자네 삼촌이
자네 함대를 공격했다기에

 

죽은 줄
알았네

 

죽었어야
됐을지도요

 

자네 누이는?

 

유론이
데리고 있어요

 

누나를 다시 데려올 수 있도록
여왕님께 부탁해야 해요

 

여왕님은 여기 없어

 

어디 가셨는데?

 

말들에게
물을 주라!

 

모든 금괴는 킹스랜딩까지
무사히 갈 수 있겠습니다

 

좋습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블랙 워터 러쉬를
급습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윽고 매복 공격을 받는다면
제시간에 보강할 수가 없을 테니 말이요

 

다들 지금 꽤나
지쳐 있습니다

 

명만 내리면

 

낙오자들 사기 진작에
큰 영향을 미칠 거요

 

먼저 합당한
주의를 줍시다

 

이들 모두가
하이 가든에서 잘 싸웠습니다

 

자, 이걸로
들어 올려 봐

 

들어 올려!

 

- 제이미 경
- 릭콘

 

딕콘입니다

 

하이 가든에서
용감하게 싸웠다 들었네

 

첫 전투인가?

 

어땠나?

 

영광스러웠습니다

 

에헤이
네 애비 여기 없잖애

 

평생 동안을
티렐 가문에 맹세를 했고

 

일부는 알고 있었고
사냥도 함께 다녔습니다..

 

그 자들은
죽을 필요는 없었네

 

올레나 부인은 여왕을 배신하고
타가리옌 여자애를 택했지

 

그러니
이러고 있는거고

 

그런 냄새가 날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죽을 때
똥을 누지

 

너그들 화려한 사내 학교에서
안 가르쳐 주디?

 

난 5살 때
배운건데

 

왜 그러나?

 

잘 들어봐요

 

창과 방패 무장하라!
창과 방패 무장하라!

 

- 뭔데 그래?
- 열을 지어라!

 

창과 방패 무장하라!
창과 방패 무장하라!

 

대형을 이루라
당장!

 

대형을 이루라!
제군들이여!

 

마차를
보호하라!

 

열을 지어라!
열을 지어라!

 

창으로
둘러싸라!

 

방패로
에워싸라!

 

간격 메꿔!

 

- 궁수들이여 침착하라!
- 뭉쳐라!!

 

- 궁수!
- 서둘러!

 

간격 메꿔!

 

일직선 이뤄라
얘들아!

 

- 준비됐다!
- 저기들 온다!

 

- 힘내라, 제군들!
- 기운 내라!

 

잠깐!
기다려라!

 

창 들어!

 

- 창 들어!
- 그대로 유지하라!

 

킹스랜딩으로
돌아갑시다

 

군대를
버리진 않을 걸세

 

지휘관이지
빌어먹을 병사가 아니잖소

 

이 빌어먹을 것들이
우릴 끝장내버릴 거요

 

우린
막아낼 수 있어

 

드라카리스!

 

대형 유지하라

 

대기하라!

 

- 대기해 제군들!
- 대형을 유지하라!

 

던져!

 

대기!

 

조준!

 

발사!

 

- 궁수들!
- 궁수들!

 

궁수들
날 따르라!

 

- 궁수, 줄 지어!
- 열을 지어라!

 

- 화살 시위에!
- 화살 시위에!

 

조준!

 

- 발사!
- 발사!

 

도망가!

 

콰이번이 만든
스콜피온이 저깄어

 

그럼 얼른 가쇼

 

한 손으론
못 쏜다고

 

어서 가자!

 

도와줘요!

 

어딨냐?

 

네 가족들은
맞설 수 없다

 

엄폐하라!

 

덤벼 봐
빌어 먹을 새꺄

 

드라카리스

 

튀어..
이 멍청아

 


어서 달려!

 

이.. 멍청아

 

이 빌어먹을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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