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UDIO_Azumanga.Daioh.2-1.TV.2002.EP10.DVDivX.AC3-MrGK

아즈망가 대왕
#10 2학년

◈ SUB 변환 & 수정 : 무비디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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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3학기 끝!

전원 2학년이 되었습니다!

일어서, 차려, 경례!

'드래프트 지명'

오~사카 언니!

응...

왜~ 그러세요?

기운이~ 없네요, 오~사카 언니!

응...

오사카 언니...?

있지, 치요...

우리 2학년이 되는 거가?

그래요!

우린 이제 2학년이 되는 거예요

2학년이 된다는 건

반도 바뀐단 거겠제...

아, 그렇네요!

치요 니하고, 이번에도
같은 반이 되면 좋겠다...

걱정 마세요!

틀림없이 같은 반이 될 거예요!

토모나 요미나 사카키하고도
또 같은 반 되면 좋겠다...

걱정 마세요!

틀림없이 같은 반이 될 거예요!

또 유카리 선생님이
담임이 되면 좋겠다...

걱정 마세요!

틀림없이 될 거예요!

2학년때도 모두
함께일 거예요!

걱정할 거 없답니다~!

유카리 선생님...?

나 2학년 담임 맡게 됐거든!

정말이에요?

그리고 치요는 크게 도움이
되니까 내가 이미 점찍어놨지~!

와, 유카리 선생님 고마워요!

신난다, 신난다, 와~!

예이~ 예이~

만세, 만세!

예이~ 신난다, 신나! 만세!

'꽃을 소중히 합시다'

2학년 때도 사카키랑
같은 반이 된다...

같은 반이 안 된다...

된다...

안 된다...

된다...

안 된다...

된다...

아... 안...

된다!

안 된다!

된다!

안 된다!

된다!

안 된다!

된다...

아... 아아... 안 된... 아... 아...

같은 반이 되자꾸나, 카오린!

제발 그만 둬 주세요!!

'반 배정 '

야호, 새 학기다!

얍!

' 비바! 반 배정 '

Go, Go, 고!

모두 같은 반이 됐으면 좋겠어요

토모 언니랑 요미 언니가 초등학교
때부터 쭉 같은 반이었던 것처럼 말이죠

전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반인
친구가 없어서 그게 부럽더라구요!

누구 염장 지르냐, 엉?

'2학년 반 배정표'

저기 있어요!

전 유카리 선생님 반이네요!

나도야!

아... 진짜군...

나도...

없데이...

모두, 또 같은 반이 됐네요!

내는 없데이...

카오린!

오사카는 도움이 안된다는 건가?

- 치요...
- 선생님, 진짜 냉정하네

- 괜찮아요!
- 뭐? 나 말야?

- 분명 금방 친구가 생길 거예요!
- 나야 뭐...

- 있잖아
- 글쎄, 그러니까...

기운 넘치잖아!

- 있잖아!
- 역시 난...

'오사카'
이 오사카라는 거 너 말하는 거 아냐...?

뭐??

저 오사카란 기... 내 얘기가?

'카스가 아유무'

'사카키 '
'카오린 '

사카키!

사, 사카키, 안녕...?

또 같은 반이 됐구나

그래...

지쳤다...

윽! 저건!

스포츠 만능으로 유명한 카구라!

안녕!

우리 같은 반이 됐군

너랑은 언제 한 번
제대로 얘기하고 싶었어

나하고는 좀 닮은 데가
있다고도 들었고...

뭐... 남한테 안 들어도
서로 그렇게 느꼈을테고 말야

설마...

내가 누군지 몰라...?

응...

그, 그래...

왜, 운동회나
마라톤 대회랑 구기 대회랑

그런 데에서 나랑 경쟁했잖아?

기억 안 나?

정말로 모르겠어?

응...

어쨌든 우린 라이벌이야!

잘 부탁해!

그, 그래...

유카리 선생님...

운동회 우승을 노리고 있구나!

'늑대'

'2학년'

예! 오늘부터 여러분은
2학년이에요

그리고 나, 타니자키 유카리가
여러분의 담임입니다!

여러분 잘 부탁해요!

이렇게 보니 말이죠...

왠지 몰라도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사람도 꽤 있네요?

왜일까요?

어째서...?

올해야말로...
정신... 차려야지...

정신 차려... 바짝...

왜일까요?

정말로 신기하네요

뭐 별로... 이름을 새로 외우는 게
귀찮다든가해서 그런 건

절~ 대로 아니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 부탁해요

아! 그리고 자리도
바꾸지 않도록 해요

반장도 마찬가지니까
그렇게 알고 있도록

예!

그런 의미에서
반장의 인사!

'반장'
예~!

엇?

'반장'

자, 자!

됐어, 신경 끄고
앞으로 나와

예!

- 정신 차려, 바짝...
- 과연 유명인사 치요!

역시 귀엽구나

온 학교가 다 아는
폭주 바보하곤 정말 딴판이군

'부반장'
에헤헤... 안녕하세요? 온 학교가 다...

'온 학교가 다 아는 폭주 바보'
온 학교가 다 아는 폭주 바보라니 무슨 소리야!

허구헌날 사카키 뒷꽁무니에 있었던 녀석이!

'허구헌날 사카키 뒷꽁무니에 있었던 녀석'
어쭈, 너!

'허구헌날 사카키 뒷꽁무니에 있었던 녀석'
그래도 바보보단 뒷꽁무니가 낫겠다!

뭐라고!

- 꽁무니보다도 가슴만 큰 주제에!
- 확실히 폭주 바보로군...

어쭈, 말 잘했다, 이 얼간아!

자, 자!

여러분 모두 사이좋게 지내요

다 써먹을 데가 있으니까요

정신 차려... 바짝...

이봐, 사카키!

오늘은 수영부 연습 없으니까
집에 같이 가자!

있잖아, 전부터 묻고 싶었는데,
사카키는 평소에 운동같은 거 해?

그다지...

흠흠..
흠

그런데도 운동회나
마라톤 대회나 구기 대회 때

그렇게 대활약하다니 굉장한걸

'유도부' '명랑! 탁구부'
운동부에 들어갈 생각은 없어?

'유도부' '명랑! 탁구부'
그 정도로 잘하면 운동부가 가만히 안 있을 텐데?

사카키!

올해엔 꼭!

우리 부에! 가입해줘!

'야구부' '육상부 신인모집' '테니스'
난... 운동부는 그다지...

'야구부' '육상부 신인모집' '테니스'
흠... 과연 그렇군!

'야구부' '육상부 신인모집 ' ' 테니스'

'야구부' '육상부 신인모집' '테니스'
과연... 이라니?

사카키!

올해엔 꼭!

우리 부에! 가입해줘!

그럼 말야...

예를 들어 수영부는 어때?

'유도부' '명랑! 탁구부'
뭐, 듣던 대로구나...

'유도부' '명랑! 탁구부'
무리 짓는 걸 싫어하는 과묵한
한 마리 늑대라고 들었거든...

늑대?

사카키!

꼭 우리 부에 와 주세요!

젠장~!

사카키, 너 엄청 폼 나는데!!

늑대...

제길, 내일 선배한테
뭐라 그러지...

고양이다!

이 바보야~!!

와하하! 속 시원하군!

다들 너무 몰라줘요!

1학년한테 귀엽단
소리 들었다고?

'선배답게 룰루랄라'
그렇다니까요!

'선배답게 룰루랄라'
오사카 언니랑 1층 교무실에
갔다 오는데 1학년한테 둘러싸여서...

네가 그 유명한 치요구나!

역시 쬐끄매!

귀여워!

정말 무례해요!

전 2학년인데!

그랬더니 다른 언니들은 또

그야 1학년이 치요를
처음 보면 놀라겠지!

치요는 귀엽기만 하면 오케이, 오케바리!

그렇게 싫으면 2학년이라고 크게
써서 가슴에 달고 다니든지 하라구!

'저는 2학년 이랍니다'
이렇게!

다들 남의 일이라고 너무해요!

전 1학년한테 귀엽다든지 쬐끄맣다든지
어린애라든지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요!

그래?

사카키 언니는 이런
제 기분 이해하시죠?

너무 멋있다!

방금 지나간 머리 긴 언니!

2학년이래!

3반이라는데!

이름은 사카키!

키 174cm!

사카키 선배님, 멋져요!

사카키 언니는
이해하시죠?

미안... 아쉽지만...

역시 아무도 몰라주는군요!

어라?

웬 어린애가...?

당신, 신입생이죠!?

마... 맞긴 한데...?

난 미하마 치요, 2학년이에요!

뭐?

미하마 선배라구요!

저... 저기...

미하마 선배...

좋아!

선배...?

배 고프다...

있잖아

하나도 실감이 안 나지만

좀전까지만 해도
우리 1학년이었지?

알았으니까 숙제 좀 빨리 베껴!

아, 모처럼 2학년이 됐으니까

2학년다운 일을
하고 싶어지는걸!

그래그래, 다 베끼고 나서 좋을대로 해

우와, 도시락 까먹기냐

발상이 너무나 단순하긴
하지만 카레라니...

고등학생에다
2학년 씩이나 되면

도시락 까먹기 정도는 이미
일반 상식을 훨씬 뛰어넘는

기본 중에 기본이라 할 수 있지...

잘 먹겠습니다!

토모 언니, 이제 곧
수업 시작해요!

흥, 수업이 무서워서야 어떻게
도시락 까먹을 수 있겠어?

뭐... 하긴...

어린애들은 감히 흉내도
못 낼 일인지도 모르겠군~그렇지

자, 자!

자, 자, 자, 자!

어떠냐, 어때?

점심 한 시간 전!

도시락 까먹기의 이 아찔한 유혹을
과연 견뎌낼 수 있을까나?

'직원실'

깜빡했네요

점심시간이었군요

'직원실'

1 1시...?

뎅~~!

'마르코...'

제길!

벌써 다 간 거냐!

아, 유카리 선생님!

뭐, 상관없어

너희 이리 좀 와봐라

예...?

'코이시이 딸기'
이걸 그만 주워버렸어...

열면 폭발하는 건가요?

길거리에서 주워온 물건은 위험할
수 있으니 함부로 열지 마셔야죠

위험한 거라면 차라리 낫지...

이것 봐!

새끼 고양이다!

쬐끄매!

자고 있데이!

코가 핑크색이야

쬐끄만 몸집이구마~!

눈곱이 더러운데!

그러면

누가 이 고양이를 좀 키우렴!

예?

선생님이 키울 게
아니었어요?

난 바빠서 안 돼!

잘 들어

이런 쬐끄만 고양이가
혼자서 살아갈 수 있을것 같니?

고양이가 불쌍하지도 않아?

그럼 선생님이
키우시면 되잖아요!

글쎄 난 바빠서 안된다니까!

사카키, 왜 그래?

잘 들어, 새끼 고양이란 건 말야...

아무튼 키워!

키우라고 해도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죠...

울 집은 안 된데이...

우리도 안돼...

우리집엔 개가 있어서...

뭐야?

우리집에도 타다키치 씨가...

뭐야, 고양이냐?

사카키네 집은?

나도 안돼...

곤란한걸...

동그래졌어... 동글...
마루이코(일본어로 동글이라는 의미)...

그래... 얘 이름은
마르코로 하자...

이봐, 사카키!

마르코라는 이름은 그 이야기...

사카키?

그럼 얘도 역시
엄마를 찾아서 3만리씩이나...

3만리면 12,000km나...

외톨이로 여행을 하게 되는 걸까...?

이봐!

분명히...

분명히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픈 일이나 힘든 일이

많이... 많이 있을 거야

이, 이봐...

힘내, 마르코!

마, 마르코...?

타마, 타마, 타마!

아, 타마를 우리 반에서
키우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아, 바로 고거데이!

당번이 먹이를 주고
그라면서 키운다 이거제?

예!

역시 치요야!

머리도 좋아!

그러면 제가 사육 담당을 할게요!

예!

안 되지, 안돼!

금붕어 키우는 거랑은 다르다구

좋아, 그럼 내가 해결해주지!

그래서...?

실은 우리 집 근처에
보건소가 있거든!

얌마...

아, 타마 깼다!

우와, 참말로 귀엽데이!

안아볼래요!

너무 귀여워요!

내도!

정말 순하네

다, 다음엔...

다음 나야!

위, 위험해

아, 정말! 토모 넌
불안해서 못 보겠어!

자, 이렇게 살살 안는 거야

아, 요미 치사해!

사카키도 안아 볼래?

아, 도망쳐버렸어!

괜찮아!

쟤라면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어!

처음하고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 다음 회 예고'

이봐, 카구라!

아무리 사카키를
라이벌로 삼았다고 해도

바보처럼 맨날
도전이나 하고 있지 마!

누가 바보라고?!

그럼 문제입니다

영어로 '난 무지하게 바보예요'라고
말해봅시다!

뭐?!

으... 아이 엠... 슈퍼 바보?

역시나 넌 바보였어!

뭣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