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 2nd GIG -18-

Opening theme
Origa - rise

I'm Soldier, значит я
I'm Soldier, 말하자면 나는

И ответчик и судья
피고인이자 재판관

Я стою на дьух концах огня
불의 양단 위에 올라서네

Огибая виражи
모퉁이를 돌아

обгоняя смерть и жизнь
생과 사를 추월해

Я бегу сразиться с тенью лжи
거짓된 그림자와 싸우기위해 달리네

Сколько б нитей не плёл обман
거짓의 실로 아무리 숨기려 해도

Покажет лик света истина
진실이 빛의 윤곽을 비추리라

Save your tears, for the day
눈물을 보이지 말아라

when our pain is far behind
고통이 저멀리 사라질 때까지

on your feet, come with me
일어서라, 나와 함께 가자

we are soldiers stand or die
우리는 전사, 일어서지 않으면 죽음 뿐

Save your fears, take your place
두려움은 네 안에 감추어라

save them for the judgement day
다가오는 심판의 날까지

fast and free
빠르고 자유롭게

follow me
나를 따르라

time to make the sacrifice
지금은 그 몸을 바쳐야 할 때

we rise or fall
우리는 일어서는가, 추락하는가

공각기동대 S.A.C 2nd GIG

퇴폐와 부흥이
공존하는 도시, 베를린

이곳은 제 3차 핵대전과
제 4차 비핵대전 중

두 차례에 걸친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된

몇 안 되는 국제도시 중
한 곳이다

그러나 게르만 민족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이 도시는

그때마다 철저하기까지 한
부흥을 반복해

세 차례나 이 나라의 수도로서
지금 다시 그 용기를 되찾고 있다

『천사의 시』
-Trans Parent-

3003식 열광학 미체도
개의 후각까지는 무리인가

뭐하고 있어? 바트

놀고 있다가는 큰 코 다칠걸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됐어

난 이런 장시간
감시 임무가 안 맞아

그리고 이 눈도 안 좋고

광학미체의 노출도를 올리지

이렇게까지 가혹한 감시임무에
능숙한 사람은 얼마 없어

빨리 끝내고 가자고

그것도 앞으로 며칠 안에
결론이 나와

바트 그만 끊을게

아무리 암호통신이라지만
가지가 뻗어있을지도 몰라

빨리 담당구역으로 돌아가

알았어

이곳의 추위는 감각기관을
꺼놔도 느껴진다니까

안 늦었네

타이완에서 직통편이 있었어?

일단 홍콩에 들러서
제일 빠른걸 잡아탔어

그나저나 이런 거물에
혼성팀을 보내다니 놀랬는데

그래, 나도 과장한테 듣고
잘못들은줄 알았다니까

뭐, 하지만 천사의 깃털이라면

선진국 정상회담만을
표적으로 삼아온

초 거물 테러리스트야

각국에 영광을 돌린다는 게
이번 작전의 이유 중 하나겠지

그래서 나랑 바트가 지명차출

이 타이밍에서 국외임무

역시 내청이 추천했다고
보는게 자연스럽군

그럼 이번 작전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우선 이걸 봐줬으면 한다

이 남자의 이름은 안젤리카

전신의체의 모습이다

국적은 네덜란드

하지만 어떤 사건에 의해
이 남자가 단독범으로는

지상최대의 희생자를 낸
테러리스트

제군들도 잘 아는
천사의 깃털로 판명됐다

확증은 있는건가

그 어떤 사건이라는 건?

요점부터 설명하지

천사의 깃털의 범행사상과
그 스타일은 일관적이다

놈은 소수의 선진국이

세계적인 의지결정권을
독점하는 것에 이의를 갖고

정상회담이 열리는
나라의 어딘가에서

유리벽의 고층빌딩을
폭발시킬 것을 예고

폭파시 대량의 유리파편을
날리게 만들어

많은 희생자를 내는 것에
유래해 이런 별명이 붙었다

물론 개최국들도 엄중한
경비태세를 취하며

대처해 왔지만

국내 어디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폭파테러를

모두 저지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수사당국은
폭파된 빌딩의 IR기록에서

놈의 얼굴을 찾아내려했다

하지만 놈은 전신의체로
매번 얼굴을 바꾸며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그것이 지금까지
천사의 깃털의 정체가

한번도 수사선 상에
오르지 못했던 이유다

그럼 어떻게 이제서야
놈이 전신의체라는 사실을?

실은 지금부터 2개월 전

네덜란드인 의체의사가
한 남자의 의체수술 도중

실수로 환자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일이 발생했고

그 남자에게서 천사의
깃털로 의심되는

몇가지 기억이 발견됐다

네덜란드인 의사에 의하면

그때 추출한 기억 속에서

이 남자가 과거에 일어난
폭탄테러에 관한 사실과

그때마다 교체한 의체의
얼굴 데이터 등이

계속해서 나왔다고 한다

그 얼굴 데이터와
동일 인물이

폭파현장의 기록에서도
확인됐습니까?

모두 찾아냈다

네덜란드 의사는 며칠간

윤리와 도덕 사이에서
고민한 끝에

현지 경찰에 제보한 모양이다

좀 더 빨리 알려줬으면

그럼 좋겠지만
그를 탓할 수도 없다

거기까지는 알겠는데

왜 다음달 회담이
열리는 리즈가 아니라

베를린에 우리를
모이게 한 거지?

그것도 그렇군

좋은 질문이다

수사당국은 이 남자의
과거 얼굴 데이터를

세계 공항의
IR시스템에서 검색

그 결과

천사의 깃털은 폭탄테러를
일으키기 전에

이곳 베를린에 들러

이틀 전에 테넬 국제공항을 통해

현지로 출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상하이 회담 때에는
2028년 2월 17일

모스크바 회담 때에는
2029년 11월 25일

그리고 파리 회담 때에는
2030년 7월 13일로

모두 이틀 전이다

어째서인지 과거 3번씩이나
같은 패턴을 반복하고 있고

범행 스타일이 외에는
공통점이 없던 천사의 깃털로서는

특이한 행동 패턴이라고
볼 수 있다

베를린에 들어온 루트는?

그건 알 수 없다

하지만 놈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범행을 일으키기 전에

반드시 한 번은 베를린에
들른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번에도 회담 전에
베를린에 들어와

며칠 간 이곳에
체류할 가능성이 높다

그 사이에 사용할 이름과 의체는
이 데이터가 틀림없다

이건 최초이자 최대의
찬스라고 할 수 있다

그 사이에 우리는 어떡해서든
놈을 잡아야만 한다

그래서 그 방법이 이건데

웬만하면 그만두고
싶어지는 임무라고

아무래도 저놈들과는
악연인 모양이야

또 그 아이인가

이런 시간에 항상
혼자서 어딜 가는거지?

게다가 이런 눈 속을

본부로 부터 정시연락

D지구 각 대원
상황을 보고해라

D1, 대상자 미확인
다른 이상 없음

D2, 대상자 미확인
잠복 가능성 없음

D3, 대상자 미확인
다른 이상 없음

D4, 대상 확인불가
다른 이상 없음

본부 라져, 각 대원
감시를 계속하라

힘들겠지만 본 작전은
앞으로 이틀이면 종료된다

천사의 깃털이 이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작전은 리즈 당국에
넘겨지고

또 어디 누구인지도 모르는
테러리스트의 수사로 돌아간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무에 임해주게

라져

D4, 무슨일인가?

라져

역시 나한테는
안 맞는 임무야

역과 공항에서 투명한
괴물을 목격

아무래도 따분해 하는 건
나 뿐만은 아닌 것 같군

일본 데지마에서

아시아 난민들의
자치구 선언이라고

성가시게 생겼군

뭐야, 저 아이

내 존재를 눈치챈 건가

그렇다쳐도 이유를 모르겠어

천사님, 어째서일까요

메일은 이미
2주 전에 왔는데

어째서 아빠는
안 오시는 거죠

아빠?

하지만 느낄 수는 있어요

분명 바쁜 일이 있는 거겠죠

누구?

감이 예리한 건가

혹시

양호시설?

여기서 내가 보였던 건가?

천사님

언제나 아빠한테는
갖고 싶은 건 없다고 했지만

이번에는 갖고 싶은 게 있어

아빠는 이번에도
다른 의체로 찾아오겠지만

나에게는

테레지아, 잠깐 내려오렴

네

이건가?

아빠야, 2주 안에 만나러 갈게

그 교회에서 만나자

구체적인 날짜는 없군

미안하다, 조금만 구경할게

읽기 힘든 글자네

2030년 7월 12일

밤에 아빠가 왔다, 교회의
예배당에서 만났다

2029년 11월 24일

약속대로 아빠가 돌아왔다

한 달 빠른 크리스마스

교회의 예배당에서
받은 선물은

캐시미어 코트

2028년 2월 11일

갑자기 아빠한테서
연락이 왔다

교회의 예배당에서 만나서

선물로 벙어리 장갑을 받았다

일치하는군

전부 안젤리카가 베를린을
떠나기 하루 전이야

이건..

의체를 바꾼 아빠와 만났을 때

만약 아빠를 알아보지
못했을 때의 암호

천사는 오늘 뭐하러
가는 거야?

세상에 천사의 깃털을
전해주러 간단다

그렇다면 이 아이의
아빠가 천사의 깃털?

본부로 부터 정시연락

D지구 각 대원
상황을 보고해라

D1, 대상자 미확인
잠복 가능성 없음

D2, 대상자 미확인
잠복 가능성 없음

D3, 대상자 미확인
별다른 이상없음

D4, 왜 장소를 바꿨나?

아니, 그곳은 들개가 많아서

3003식도 개의 후각에는
효과가 없어

위치를 바꿀 경우에는
연락을 해라

확인한 뒤 지시를 내리겠다

라져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걸
참회하는 거냐?

누구냐

안젤리카

네가 천사의 깃털인 건
알고 있다

단념해라

무슨 소리야, 나는

소용없다, 이쪽에는
확실한 정보가 있어

아니면 이곳에 경찰이
있을리 없잖아

아니냐?

자신의 사상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도

딸에게는 아빠로
남고 싶냐

네가 폭파시켜 유리 파편을
날린 그곳에도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와
엄마가 있었을 거다

그들의 목숨을 빼앗은 네가

딸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다

안됐지만 이제 다시는
딸을 만날 수 없겠지

그래, 네 말대로다

자네, 내 딸을 알고 있나?

부탁이 있다, 만약
딸을 알고 있다면

저 선물을 전해주지 않겠어?

저건 그 아이가 정말
갖고 싶어하던 거야

소령

부처님이라도 될 생각이야

잠자코 지켜보려고 했더니

완전히 빠졌어

미안해

근데 어떻게 여기를

예전 토구사 때처럼 고스트
침입장을 쓸 수 없어서

시각장치에 가지를
뻗어놨어

어느새

어제 암호 통신 때부터
빠져있었으니까

본부에 연락해서

이놈을 회수시키면
작전은 끝이야

일본에 돌아간다

아빠, 아빠야?

지금 큰 소리가 났는데

무슨 일이야

너, 눈이 보이지
않았던 거냐

누구야

아빠

아빠지? 난 알 수 있어

그렇지? 아빠

아빠, 무서워

대답해

거기 있죠?

아빠, 천사는 오늘
뭐하러 가는 거야?

천사는 오늘 뭐하러
가는 거야?

천사는..

천사는

이제

아무데도 가지 않아

Translation by indra66

Ending theme
Steve Conte - living inside the shell

finding out a galaxy of
내 안에서 은하를 발견했어

planets and stars within me
혹성과 별을

listening to each of them
그것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singing the same silent melody
고요한 멜로디를 노래해

i've never seen such beauty
가능성에 이토록 아름다움을

in possibility
느껴본 적이 없어

no speak of doubt or fear
조금의 의심도, 두려움도 없이

(Wake up-)
일어나

i hear a voice
목소리가 들려

hear a voice calling out to me
누군가 날 부르고 있어

(Wake Up-)
일어나

i see inside
빛이 보여

see the light now ever holding me
지금 나를 둘러싼 내면의 빛이

all the truth, all i need
이것이 모든것의 진실

to make of this reality it's-
현실을 창조하면서 다른건 필요 없어

beauty within the shell
이것이 껍질 속의 아름다움

(Wake up-)
일어나

i hear a voice
목소리가 들려

hear a voice calling out to me
누군가 날 부르고 있어

(Wake up-)
일어나

i see inside
빛이 보여

see the light now ever holding me
지금 나를 둘러싼 내면의 빛이

all the truth, all i need
이것이 모든것의 진실

to make of this reality it's- inside
현실을 창조하면서 다른건 필요없어

right here within this shell
모든것은 여기에, 이 껍질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