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 2nd GIG -17-

Opening theme
Origa - rise

 

I'm Soldier, значит я
I'm Soldier, 말하자면 나는

 

И ответчик и судья
피고인이자 재판관

 

Я стою на дьух концах огня
불의 양단 위에 올라서네

 

Огибая виражи
모퉁이를 돌아

 

обгоняя смерть и жизнь
생과 사를 추월해

 

Я бегу сразиться с тенью лжи
거짓된 그림자와 싸우기위해 달리네

 

Сколько б нитей не плёл обман
거짓의 실로 아무리 숨기려 해도

 

Покажет лик света истина
진실이 빛의 윤곽을 비추리라

 

Save your tears, for the day
눈물을 보이지 말아라

 

when our pain is far behind
고통이 저멀리 사라질 때까지

 

on your feet, come with me
일어서라, 나와 함께 가자

 

we are soldiers stand or die
우리는 전사, 일어서지 않으면 죽음 뿐

 

Save your fears, take your place
두려움은 네 안에 감추어라

 

save them for the judgement day
다가오는 심판의 날까지

 

fast and free
빠르고 자유롭게

 

follow me
나를 따르라

 

time to make the sacrifice
지금은 그 몸을 바쳐야 할 때

 

we rise or fall
우리는 일어서는가, 추락하는가

 

공각기동대 S.A.C 2nd GIG

 

이 남자와 사진을 찍는게
그렇게 기쁜 일인가?

 

다들 꽤나 좋아하는데

 

그래, 말 그대로 난민들의
영웅이었던 것 같아

 

그보다 이쪽에서는
쿠제 히데오가 아니라

 

로우라고 불린 모양이지만

 

로우?

 

때로는 이리처럼
무자비하며 흉악하고

 

때로는 천사처럼 온화하지만

 

언제 어디로든 홀연히
사라질 것만 같은

 

방랑자 같아서

 

난민들에게는
그렇게 불린 모양이야

 

『수호모자』
-Red Data-

 

타이완 당국이 그의 존재를
인지한 것도

 

아주 최근 들어서야

 

난민이 현지 야쿠자와
타협하고

 

노상에 진출할 때부터
묘한 소문이 돌았는데

 

난민을 통솔하는 지도자같은
남자가 있다는

 

처음에는 그런 소문이었어

 

그런데 얼마 뒤
난민들의 밀수와

 

현지 야쿠자와의 다툼이
빈번해지자

 

그 소문의 진상을 조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지

 

그래서 쿠제의 존재를
확인했다?

 

처음에는 난민들이 얌전해지자
잘 됐구나 싶었는데

 

완전히 헛소리였지

 

얼마 전까지 보트 피플에
지나지 않던 놈들이

 

육지에서의 장사에서도

 

야쿠자와의 싸움에서도

 

단숨에 레벨 업을
해버렸으니까

 

그 모든 원인이
이 남자라면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지

 

합성 C4의 밀매 루트도 그가?

 

그렇지, 개조어선을
사용한 해적행위는

 

이미 난민의 특기 중에
하나가 되버렸어

 

그래도 우리로서는

 

로우가 타이완을
떠나준 것만으로도

 

한시름 놓게 됐지

 

일본 공안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쿠제가 이곳을 떠난 이유는?

 

글쎄, 녀석들 말로는

 

의체를 정비하려면 일본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했다는데

 

그것도 정말인지 아닌지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

 

고마워, 참고가 될 것 같아

 

그럼 다행이고

 

그리고 돌아갈 항공권인데

 

어쩌다보니 오늘 걸로
못 잡았어

 

내일?

 

당신도 알다시피
대륙과 국교가

 

이제 막 정상화 된
일미안보야

 

불똥이 튀는 곳에 불이
번지는게 세상의 이치

 

덕분에 국제선 스케쥴 관리도
여간 힘든게 아니야

 

그래서 바쁜 공안 직원에게

 

휴식 시간을
주시겠다는 거군

 

관광이라도 즐기다 가라구

 

그래야겠어

 

단 혼자서 난민가를
기웃거리진 말아줘

 

그 이상의 정보는
여기에 없어

 

만약 조사를 하고 싶다면
대륙을 서쪽으로 여행하든지

 

각지의 난민가에는

 

그를 환영한 사진이
여기저기 남아있다더군

 

뭐, 실제로 수배를
받고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걸 확인하러 다닌
사람도 없겠지

 

잘 모르겠지만

 

나가사키에 나타난 허브전뇌는
쿠제인 것 같은데

 

이쪽 난민들도

 

노인이나 아이들은 전뇌화
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그렇다면 놈은 어떻게 이들을
자신의 사고와 병렬화 시킨거지?

 

일을 하게 해달라고

 

이건 거래잖아

 

어린애한테도 가차없군

 

훔친 물건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일은

 

거래라고 하는게 아니야

 

말해, 물건은 어딨지?

 

물건은 어디야?

 

망할 자식

 

어서 가

 

뭐지?

 

따라오지 마

 

책임져

 

책임?

 

그래, 그놈들
샤오지에라고 하는데

 

이 근처에서 유명한
신흥 야쿠자야

 

그래서?

 

그런짓을 해놨으니 더 크게
보복하려고 하겠지?

 

내가 한 짓도 아닌데 말이야

 

그대로 팔 하나
잘리는 편이 나았어?

 

어떤 의미로는

 

그럼 사과하러 가지 그래?

 

이번에는 팔 하나로는
부족할지도 모르겠지만

 

경찰 아저씨

 

가자

 

어쩌자는 거지?

 

은혜를 원수로 갚겠다는 거야?

 

누나, 혹시 전신의체야?

 

굉장해, 이런 물건은
처음 봤어

 

어디서 왔어?

 

뭘 원하지?

 

나도 로우처럼
전신의체가 될 거야

 

그러니까 팔 하나 정도는
없어도 상관없어

 

로우

 

로우를 알아?

 

내가 질문하고 있잖아

 

뭘 원하지?

 

책임을 져줬으면 하는데

 

잠깐 따라와

 

자, 빨리 이쪽이야

 

여기야

 

- 뭐지?
- 피규어

 

그건 레드 데이터
EX 시리즈의 청해거북

 

이쪽은 EW 시리즈의 타조

 

잘 만들어졌지?

 

이제 도장하고
출하만 하면 돼

 

그건 전쟁 전에 만들어진 원본

 

원본하고 비교하면
도장이 조잡하고

 

세부 디테일이 부족하지만

 

각인이랑 받침대도 들어가니까
거의 진짜처럼 보이잖아

 

모르겠어?

 

뭐가?

 

이거 모두 코카인이야

 

압력성형한 거야

 

옛날 멕시코에서
쓰던 방법이라던데

 

이런 피규어라면 어른들이
갖고 있어도 이상할 게 없겠지

 

네가 생각한 거야?

 

생각한 건 로우지

 

실제로 해본 건 처음이지만

 

너 그렇게 중요한 비밀을
가르쳐주고

 

억지로 같은 편을
만들 속셈이야?

 

그런거 아니야

 

누나는 적어도 샤오지에나
후안론 사람은 아니잖아

 

하지만 난민도 아니라면
그냥 여행객도 아니야

 

그럼?

 

난 전신의체를 갖고 싶어

 

누나라면 비합법으로
그런 의체를 들여올 루트

 

알고 있지 않을까해서

 

전신의체를 가지면
뭘 하고 싶은데?

 

로우가 하려고 했던
일을 해야지

 

뭐야, 이럴 때

 

나야, 응

 

그래, 고맙다

 

어딘가에 피해있을게
너희도 잠시 피해라

 

여기는 괜찮아

 

그놈들은 바보라서
이게 뭔지도 몰라

 

그래, 조심해

 

샤오지에 놈들이 이곳을
알아낸 모양이야

 

도망가자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네

 

잠깐, 왜 이런 곳에 들어가?

 

내 은신처로 가자구

 

그런곳보다 훨씬 안전해

 

최상층 스위트로

 

스위트입니까?

 

잠시 기다려주세요

 

플래티넘

 

누나, 대체 누구야?

 

기다리셨습니다

 

- 여기요
- 고마워요

 

우리집은 엄마라고
부르지 않아요

 

가자

 

예쁘죠? 우리 엄마

 

방금 전 시작된
일본과의 회담에서

 

일미 안보 체결 후
미군 주둔 문제를 주제로

 

일본 측의 대응이

 

지금은 식용으로도
사육되는 타조입니다만

 

이번 세기 초까지는 이렇게
사바나를 질주하며

 

천적으로 부터 새끼를
지키기 위해

 

무리에서 가장 강한 어미가
모든 새끼를 맡아서

 

이제부터 어쩔거지?

 

기대하면 곤란하니까
먼저 말해두는데

 

내일 아침 여길 떠날거야

 

어디로?

 

나쁜 소리는 안 해

 

서둘러 경찰에게 사정을
말하고 보호를 받아

 

난민의 아이를 누가
보호해준다는 거야?

 

난민은 세계 어디에도
있을 곳이 없잖아

 

우리는 당신들 부르주아를
배불리는 타조라구

 

쿠제가

 

로우가 그렇게 가르쳐 줬니?

 

그래

 

그는 여기서 어떤 사람이었어?

 

전부야, 영웅이자 신

 

의체화는 그의 생각이야?

 

아니, 하지만 로우처럼 되려면

 

나도 의체화를 해야만 해

 

아직 어리네

 

로우는 자기는 아주 옛날에
한 번 죽었던 인간이라서

 

고스트의 남은 여생은 자신을
아는 이들에게 쓴다고 했어

 

모든 것에 절망하던 나에게
그 말은 희망을 줬어

 

복사라도 좋아

 

이 사람의 모든 걸 모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

 

넌 전뇌화도 안한 것 같은데

 

그의 사고를 어떻게
병렬화 한 거지?

 

뭐? 간단해

 

로우와 이야기하면 돼

 

한 번만 이야기를 나누면

 

그렇게 모두가 로우를
좋아하게 돼

 

이야기해?

 

묘한 남자네

 

나, 처음 누나를 봤을 때
로우와 닮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따라간 거야

 

하지만 이제 필요없어

 

난 혼자 할 거야

 

로우도 언제나 혼자서 싸웠어

 

좋을대로 해
안 말릴테니까

 

그럴거야

 

누나, 하나 물어봐도 돼?

 

뭔데

 

전신의체는 말이야

 

섹스할 수 있어?

 

시험해볼래?

 

됐어

 

ID카드

 

차 왔나요?

 

저쪽에

 

고마워요

 

공항으로 가주세요

 

의외로 고집이 있는
녀석이었네

 

쿠제의 이미지도
조금은 알게 됐고

 

그런데 그들을 매료시키는
진짜 요소는 뭐지?

 

이것도 S.A.C의 하나인가

 

비행기 시간에 안 늦겠어요?

 

충분합니다

 

이녀석

 

뭐야, 아직 어리광쟁이잖아

 

아저씨, 여기로 가줄래요

 

급한 일이 생각나서

 

예

 

이번 거래는 평소대로는 안 돼

 

그러니까 나 혼자서 간다

 

하지만 만약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이 중 누군가가
계획을 이끌어줘

 

로우가 가르침대로
헛되게 죽지 말자

 

알았어

 

너도 조심해야 돼

 

그래

 

조사를 좀 해야겠어

 

나한테도 아직 이런 감정이
남아있었다니

 

데려왔습니다

 

네가 챠이냐?

 

예, 무례한 부탁을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호오, 예의가 바르구나

 

처음 뵙는 자리이고

 

앞으로 비지니스를
함께 할 파트너니까요

 

아직 너를 만나겠다고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재밌는 녀석이야

 

어떡할텐가? 라오반

 

이런 상황만 아니었다면
파트너가 됐을지도 모르지

 

안 그런가? 샤오지에

 

농담이시죠, 라오반

 

처음부터 이 일로 후안론과
다툴 생각은 없었으니까요

 

안됐구나

 

우선은 널 죽이고 다른
꼬마들도 전부 죽여주지

 

물건을 찾는건 그 뒷일이다

 

이런 시간에 여자를
부른 적 없는데

 

나도 불려온 건 아니야

 

고마워

 

폐를 끼쳤군요, 라오반

 

난민의 피로 이곳을
더럽힐 수는 없지

 

이 보답은 다른 기회를 통해서

 

늦어서 미안하군
거래를 시작하지

 

너는 어제의

 

이걸로 그 아이를
데려가고 싶다

 

덧붙여서 난민에게
보복할 생각은 말아라

 

요구는 이 두가지

 

받아들인다면 이대로
조용히 사라지지

 

무리라면 실력행사를
해야겠지만

 

웃기지 마라

 

난 성질이 급해

 

너도 로우와 같은
인종인가?

 

보시다시피

 

알았다, 가라

 

그만둬라, 전부 당한다

 

- 쫓아가
- 내버려 둬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무패

 

이 거래는 끝났다

 

로우는 너에게
의체화를 권하지도

 

더욱이 목숨을 건 위험한 협상을
하라고 가르치진 않았겠지

 

너한테는 용기도
재능도 있어

 

하지만 죽으면
아무것도 안 남아

 

지금은 가르침을 되새기고
미래를 만들어

 

그럼 잘 있어라

 

Translation by indra66

 

Ending theme
Steve Conte - living inside the shell

 

finding out a galaxy of
내 안에서 은하를 발견했어

 

planets and stars within me
혹성과 별을

 

listening to each of them
그것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singing the same silent melody
고요한 멜로디를 노래해

 

i've never seen such beauty
가능성에 이토록 아름다움을

 

in possibility
느껴본 적이 없어

 

no speak of doubt or fear
조금의 의심도, 두려움도 없이

 

(Wake up-)
일어나

 

i hear a voice
목소리가 들려

 

hear a voice calling out to me
누군가 날 부르고 있어

 

(Wake Up-)
일어나

 

i see inside
빛이 보여

 

see the light now ever holding me
지금 나를 둘러싼 내면의 빛이

 

all the truth, all i need
이것이 모든것의 진실

 

to make of this reality it's-
현실을 창조하면서 다른건 필요 없어

 

beauty within the shell
이것이 껍질 속의 아름다움

 

(Wake up-)
일어나

 

i hear a voice
목소리가 들려

 

hear a voice calling out to me
누군가 날 부르고 있어

 

(Wake up-)
일어나

 

i see inside
빛이 보여

 

see the light now ever holding me
지금 나를 둘러싼 내면의 빛이

 

all the truth, all i need
이것이 모든것의 진실

 

to make of this reality it's- inside
현실을 창조하면서 다른건 필요없어

 

right here within this shell
모든것은 여기에, 이 껍질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