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 2nd GIG -13-

Opening theme
Origa - rise

 

I'm Soldier, значит я
I'm Soldier, 말하자면 나는

 

И ответчик и судья
피고인이자 재판관

 

Я стою на дьух концах огня
불의 양단 위에 올라서네

 

Огибая виражи
모퉁이를 돌아

 

обгоняя смерть и жизнь
생과 사를 추월해

 

Я бегу сразиться с тенью лжи
거짓된 그림자와 싸우기위해 달리네

 

Сколько б нитей не плёл обман
거짓의 실로 아무리 숨기려 해도

 

Покажет лик света истина
진실이 빛의 윤곽을 비추리라

 

Save your tears, for the day
눈물을 보이지 말아라

 

when our pain is far behind
고통이 저멀리 사라질 때까지

 

on your feet, come with me
일어서라, 나와 함께 가자

 

we are soldiers stand or die
우리는 전사, 일어서지 않으면 죽음 뿐

 

Save your fears, take your place
두려움은 네 안에 감추어라

 

save them for the judgement day
다가오는 심판의 날까지

 

fast and free
빠르고 자유롭게

 

follow me
나를 따르라

 

time to make the sacrifice
지금은 그 몸을 받쳐야 할 때

 

we rise or fall
우리는 일어서는가, 추락하는가

 

공각기동대 S.A.C 2nd GIG

 

들어라, 이름없는 자들이여

 

우리는 개별 11인

 

자아가 자아로서 모여

 

세계를 쇄신시켜가는 것이다

 

이미 이 나라는 시스템으로서의
수명이 끝나려 하고 있다

 

난민에 의한 자폭테러

 

정치불신

 

장애국의 압력

 

이 나라를 둘러싼 정세를

 

집합체가 되어
자아가 구해야 한다

 

일어서라, 이름없는 자들이여

 

그리하여 시스템의
시작을 위해

 

『얼굴』
-Make up-

 

어이, 7시 뉴스에 나가고 있지?

 

나가고 있어?

 

좋아, 이쪽은 영상을 찍는다

 

스기, 저거

 

그리고 오늘 그 마지막
행동을 취한다

 

우리의 의지를 이어라

 

- 기다려
- 문답무용

 

머리를, 서로의 머리를
칼로 쳤습니다

 

차례차례로 내리치고 있습니다

 

믿을 수 없는 광경입니다

 

옥상에 나타난 남자들은

멈춰라

 

이것이 어제 오후 7시
국영방송에 돌연히 나타난

 

개별 11인의 영상이다

 

나타났나 했더니
갑자기 자살이야

 

고다의 유사인격에서 추측한
결론을 상기시키는 행동이네

 

Stand Alone Complex를
일으키게 하는

 

매개자의 창조

 

영웅의 탄생은 그의
죽음을 통해 완결된다

 

패트릭 실베스트르가
쿠바혁명을 논했던대로 인가

 

게다가 친절하게도

 

개별 11인이라는
환상의 단편까지 날조해

 

그것이 바이러스라는 걸
교묘히 위장했다

 

제가 만나러 간
르포작가 이외에도

 

전국에서 의문의
자살을 한 인간이

 

상당히 있을 겁니다

 

나도 위험할 뻔 했다는 건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가

 

최종적으로 자결하도록
프로그램 된 것은 확실해

 

이미 난민은 자폭이라는
수단으로 행동하고 있다

 

이번 자살보도로 모방자가
얼마나 나타날지는 알 수 없지만

 

무자각했던 일반시민의 대다수가

 

이 나라에 난민문제라는
화약고가 존재한다는 것을

 

깊이 알게 됐다는 것이다

 

바이러스에 의한 발생자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백신은 필요하겠어

 

고다의 계획도 제 1단계가
끝난 것에 지나지 않아

 

난민이나 모방자의
반응이 신경쓰이지만

 

그 대응은 수적으로 불리한
9과로서는 손을 쓸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내청을
목표로 움직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이 남자를 잡아야만 한다?

 

그렇다

 

그런데 녀석은 대체 뭐야

 

왜 혼자서만 자결하지 않았지

 

그 이유를 정확히 밝혀내려면

 

본인의 전뇌를 해석해보지
않으면 불가능하겠지

 

우리 감식계 사이에서는

 

동일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면서도

 

전혀 다른 행동을
일으키는 것을

 

돌발성 이변체라고 부르지

 

그래서 그 이변체의 영상에서
뭔가 새로운 정보를 찾아냈어?

 

물론

 

우선 이걸 봐줘

 

수상을 습격했을 때에도
신경쓰인 부분인데

 

이녀석은 말을 할 때
입을 움직이지 않아

 

이부분

 

소거

 

그때는 의체의 성능을
올리기 위해서

 

신경네트를 차단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행동이
목격된 것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지

 

- 기다려
- 문답무용

 

아마도 이녀석은 표정근육의
신경계를 형성하는

 

마이크로 머신을
대부분 사용하지 않겠지

 

입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거야?

 

아니, 안 움직이는 게 아니라

 

거의 못 움직이는 거지

 

그게 놈을 쫓는데
단서가 되는 거야?

 

서두르지 마

 

그리고 녀석의 얼굴을 봐줘

 

꽤나 멋진 얼굴을 하고 있지

 

그건 상관없잖아

 

성질도 급하네

 

우선 들어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표정근육이 없으면서도

 

이만큼 인간다운 얼굴을
하고 있는 건 어째서냐

 

이 말이야

 

솜씨 좋은 조안작가가 만든 얼굴?

 

역시 소령

 

아마도 이녀석의 얼굴은

 

초일류의 조안작가가
만들었을 거야

 

내 예상으로는

 

제작자는 대기업에
소속되지 않은 예술가

 

그렇다면 그만한
작가는 국내에

 

두 명 밖에 존재하지 않아

 

조안작가가 그렇게나
귀중한 존재라니

 

원래 일본인은 재주는 있지만

 

사실적인 조형에는
약하다던가

 

똑같은 건 만들어도

 

하나 뿐인 얼굴을 만들만한
센스를 가진 예술가는

 

확실히 적은 편이지

 

그렇군

 

9과다

 

무슨일이지?

 

아무래도 살인사건 같습니다

 

소령, 도착하자마자
일이 묘하게 돌아가는데

 

무슨일이야?

 

작가가 제거당했을
가능성이 있어

 

한 발 늦은 거야?

 

잘 모르겠지만

 

작업실을 경찰이
살인사건으로 패쇄중이야

 

파즈와 사이토를 보낼게

 

경찰이 현장을
손대지 못하게 해

 

이미 늦었는지도 몰라

 

9과다

 

너희들 전부 여기서
나가줘야겠어

 

왜 9과가 단순 살인사건에
끼어드는 거냐?

 

피해자는 조안작가인가?

 

그래

 

실은 이쪽에서 쫓고 있는
사건의 중요참고인이야

 

안됐군

 

하지만 이 사건은 금방 해결돼

 

범인을 잡으면 정보는
넘겨줄테니까

 

조용히 돌아가지 그래

 

무슨 말이지?

 

이걸 봐

 

감식기가 아니라도
지문채취는 가능한데다

 

금방 알 수 있어

 

그리고 범인은 피해자와
아는 사이야

 

범행 직전까지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어

 

게다가 저 감시카메라에는

 

범인의 얼굴이 분명히
찍혀있었어

 

더 이상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

 

그럼 그 영상을 보여줘

 

안돼

 

뭐라고?

 

강제적으로 지휘권을
박탈할 수도 있어

 

그런 압력은 소용없어

 

이건 우리 사건이야

 

어이, 바트

 

시끌벅적하구만

 

그 얼굴은

 

넌 누구야?

 

분명 파즈라고
볼 수 밖에 없는데

 

증거품의 지문은
어떻게 됐지?

 

일치한 모양입니다

 

잔에 묻은 신문(身紋)도
마찬가지야

 

체포하겠다고 날뛰는 놈들을
달래느라 진땀뺐다고

 

이 영상이 결정적인 증거가
되지 못한다는 건

 

경찰도 이해하고 있을테지만

 

지문도, 신문도 일치하면
성가시게 생겼는데

 

그 두 가지도 위조가
가능하잖아요?

 

의체에 기록된 DNA 데이터까지
훔쳐낸다면 그렇지

 

그 의체녀석이 범인이라면

 

이런일이 가능할까?

 

그건 생각하기 힘든데

 

어딘가 다른 사건과
연관이 있는 거 같아

 

파즈, 짐작가는 데는?

 

지금으로서는

 

좋아, 이시카와랑 보우마는

 

회수한 데이터에서 의체 남자의
기록이 있는지 조사해봐

 

바트, 사이토, 토구사는
경찰과 협력해서

 

조안작가 살인사건을 조사해

 

파즈는 혐의가
풀릴 때까지 자숙해라

 

사건과 관련해 짐작가는
정보는 모두 보고하고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 거야

 

알겠습니다

 

어때

 

뭔가 짐작가는데 없어?

 

아니, 없어

 

소령한테 말하기 힘들면
내가 들어줄테니까

 

뭔가 생각나면 말해줘

 

알았다니까

 

한 쌍의 데스마스크

 

마담의 새로운 취미인데요

 

어서오세요

 

같은 걸로 주게

 

무슨일이지?

 

미행하려고 했는데

 

금방 알아차릴 거
같아서 말이지

 

나도 그다지 당신이
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이 동네에는 얼굴까지 의체화한
녀석들은 드문 일도 아니니까

 

하지만 그건 똑같은
얼굴같은게 아니야

 

당신 그 자체야

 

난 그 영상에서 당신을 향한
집념같은 걸 느꼈지

 

범인은 분명
당신과 관계가 있어

 

그래서 좀 쫓아다녀야겠어

 

오늘은 그 인사를
하러 온 거야

 

좋을대로 해

 

처음이네

 

남자가 함께라니

 

거의 혼자이거나

 

항상 다른 여자

 

모르는 남자야

 

그래

 

취미가 변했어?

 

저거 말이야?

 

얼마전 멋진 조안작가
선생님과 알게 됐어

 

조안작가?

 

그분이 내 새 얼굴을
만들어줬는데

 

그 얼굴을 부착하고 있으면서

 

어떤 사실을 알게 됐어

 

그건 고스트는 뇌각의
안이 아니라 피부

 

특히 그 얼굴에 생긴 주름에
깃드는 게 아닐까 라고

 

그 조안작가 선생님은

 

전쟁에서 부상당한
병사를 위해서

 

새로운 얼굴을
만들었던 모양인데

 

어느 순간, 얼굴의
상처의 깊이가

 

그 병사의 마음의 상처의 깊이와
같다고 느낀 모양이야

 

뭐야, 당신인가

 

무슨짓이야

 

설마

 

이녀석 아니야?

 

찾았어, 소령

 

이름은 쿠제 히데오

 

전신을 의체화 하고 있어

 

기록된 스펙을 보면

 

PKF사용 의체가 틀림없어

 

얼굴 부분도 감식계가
추리한 것처럼

 

거의 신경네트를
장착하지 않았어

 

조안작가의 솜씨만으로
표정과 주름을 표현한 모양이야

 

당연히 한 개뿐

 

소제는 자가재생
프로그램을 내장한

 

나노 카본과 인공 생체
피부의 조합형

 

역시나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살해당한 조안작가는

 

퇴역군인의 얼굴만을
만들었던 모양이야

 

아마도 이녀석은
그런 소문을 듣고

 

자신의 얼굴을
만들게 한 거겠지

 

쿠제 히데오인가

 

당시의 기록이 지워진 이상

 

직접 발로 뛰면서
조사할 수 밖에 없겠네

 

이시카와

 

반도에 갈 준비를 해둬

 

늙은이한테 너무한 거 아니야?

 

네가 그쪽에 발이 넓잖아

 

이녀석은 이번 조안작가
살인과는 관계가 없을까요

 

아마도 그렇겠지

 

하지만 범인은 파즈와
어떤 관계가 있다?

 

의외로 여자문제일지도 모르지

 

소령, 일이 꼬이는데

 

무슨 일이야?

 

경찰 반장이 살해당했어

 

게다가 죽기 직전에
파즈와 만난 모양입니다

 

파즈는 거기에 있어?

 

소령, 이건 확실히 파즈를
잡을려고 하는데

 

떨어진 탄피를 보니까 세브로 M5 전용탄이야

 

노골적이네

 

파즈, 이래도 아직
짐작가는게 없어?

 

오히려 너무 많아

 

소령

 

살해당한 조안작가의
고객데이터

 

최근 것으로 몇 개만 보여줘

 

뭔가 생각날지도 몰라

 

알았어

 

보우마

 

소령

 

이 사건, 여기서 부터는
혼자하게 해줘

 

혹시 피해가 될 것 같으면

 

그 전에 나를
잘라버려도 괜찮아

 

아마도 이거,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인 것 같아

 

알았다. 좋을대로 해

 

미안하게 됐어

 

어이, 어디가지?

 

무슨 오해를 하는 거야

 

이녀석이 용의자라도
된다는 거야?

 

상황을 종합해보면 그렇지

 

하지만 결백해

 

일단 조사를 해봐야지

 

그럴 필요는 없어

 

가능성이 있다면
이미 우리가 했지

 

바트, 네 외부기억에

 

지금부터 갈 장소의
위치를 넣어놨어

 

만약 내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곳을 찾아줘

 

알았어

 

혼자서 괜찮은 거야?

 

그래

 

늦었네

 

역시 나같은 건
잊어버렸나 보네

 

고작 5년 밖에 안됐어

 

여기서 살았던 거

 

언제부터 그 여자의
의체를 빼앗았지?

 

3개월쯤 됐을까

 

거기서 우연히 당신을 보고나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

 

그여자의 뇌각은?

 

글쎄, 지금쯤은
다른 세상에 갔겠지

 

내 지문도 거기서 훔쳤겠군

 

그래

 

어째서 내가 되려고 하지?

 

나는 당신이 나를 떠난 이유를
전혀 알 수 없었어

 

다른 여자가 생긴 것도 아니고

 

내가 싫어진 것도 아니고

 

당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묻지 말라고 해서 그대로 따랐어

 

그런데도 당신은 떠나버렸어

 

날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말 기억해?

 

나는 한 여자와 두 번
자는 일은 없어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궁금했는데

 

두번째 만났을 때에는
이미 반해버렸어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였을 거야

 

매정한 남자

 

나는 미쳐버릴 정도로
당신을 원망했어

 

하지만 당신이 떠난 이유도
계속 생각했어

 

그래서 얼굴을?

 

그래

 

뭔가 알아냈어?

 

나를 향한 사랑의 깊이

 

당신과 나는

 

전혀 다른 세상을
보고 있던거네

 

당신은 그걸 나에게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모습을 감췄다

 

넘겨짚지마

 

아니, 당신은 그런 사람이야

 

하지만 이제 상관없어

 

나는 내 안에 당신의
고스트를 가졌으니까

 

그러니까 이제 진짜
당신은 필요없어

 

아직 사랑이 남아있다면

 

여기서

 

죽어줘

 

그래, 좋아

 

너에게 죽는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지

 

쫓아간다

 

라져

 

죽인거냐

 

내용은 보고한 그대로야

 

파즈다운 이야기네

 

뭐, 그렇지

 

그래도 그렇지

 

좀 더 빨리 알아채야
되는거 아니야?

 

글쎄

 

파즈를 죽이고 싶은 여자

 

꽤나 많을지도 몰라

 

정말?

 

확인해 본 적은 없지만

 

내가 스카우트하러 갔을 때에도

 

나는 한 여자와 두 번은
안 자는 주의라고 했으니까

 

골치아프구만

 

그런데 그 파즈 진짜겠지?

 

아마도

 

Translation by indra66

 

Ending theme
Steve Conte - living inside the shell

 

finding out a galaxy of
내 안에서 은하를 발견했어

 

planets and stars within me
혹성과 별을

 

listening to each of them
그것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singing the same silent melody
고요한 멜로디를 노래해

 

i've never seen such beauty
가능성에 이토록 아름다움을

 

in possibility
느껴본 적이 없어

 

no speak of doubt or fear
조금의 의심도, 두려움도 없이

 

(Wake up-)
일어나

 

i hear a voice
목소리가 들려

 

hear a voice calling out to me
누군가 날 부르고 있어

 

(Wake Up-)
일어나

 

i see inside
빛이 보여

 

see the light now ever holding me
지금 나를 둘러싼 내면의 빛이

 

all the truth, all i need
이것이 모든것의 진실

 

to make of this reality it's-
현실을 창조하면서 다른건 필요 없어

 

beauty within the shell
이것이 껍질 속의 아름다움

 

(Wake up-)
일어나

 

i hear a voice
목소리가 들려

 

hear a voice calling out to me
누군가 날 부르고 있어

 

(Wake up-)
일어나

 

i see inside
빛이 보여

 

see the light now ever holding me
지금 나를 둘러싼 내면의 빛이

 

all the truth, all i need
이것이 모든것의 진실

 

to make of this reality it's- inside
현실을 창조하면서 다른건 필요없어

 

right here within this shell
모든것은 여기에, 이 껍질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