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 2nd GIG -03-

OP Origa - Rise

I'm Soldier, значит я
I'm Soldier, 말하자면 나는

И ответчик и судья
피고인이자 재판관

Я стою на дьух концах огня
불의 양단 위에 올라선다

Огибая виражи
모퉁이를 돌아

обгоняя смерть и жизнь
생과 사를 추월해

Я бегу сразиться с тенью лжи
거짓된 그림자와 싸우기위해 달린다

Сколько б нитей не плёл обман
거짓의 실로 아무리 숨기려 해도

Покажет лик света истина
진실이 빛의 윤곽을 비추리라

Save your tears, for the day
눈물을 보이지 말아라

when our pain is far behind
고통이 저멀리 사라질 때까지

on your feet, come with me
일어서라, 나와 함께 가자

we are soldiers stand or die
우리는 전사, 일어서지 않으면 죽음 뿐

Save your fears, take your place
두려움은 네 안에 감추어라

save them for the judgement day
다가오는 심판의 날까지

fast and free
빠르고 자유롭게

follow me
나를 따르라

time to make the sacrifice
지금은 그 몸을 받쳐야 할 때

we rise or fall
우리는 일어서는가, 추락하는가

공각기동대 S.A.C 2nd GIG

『토요일 밤과 일요일의 아침』
-CASH EYE-

여어~ 잘 왔네. 아라마키

올 수 밖에 없잖습니까

그렇게 총리를 부추긴건

타도코로 회장, 당신입니다

뭐.. 그렇게 화내지 말게

예전 전자화폐 도난사건 이후로는

경찰도 경비회사도
믿음이 안가서 말일세

그럼 용건을 들어봅시다

사실은 말이야
요전의 해커

그렇지.. 뭐라고 했더라?

이름은 분명..

캐쉬 아이 (CASH EYE) 말입니까?

그래, 맞아

그 놈한테서 어제
이런 예고장을 받았네

나는 요전 사건이 있은 뒤부터는
전재산을 현금으로 보관하기로 했네

그래서 지금은 내 전재산을 모두
이 빌딩의 지하금고에 보관하고 있지

그렇군요

어떤의미로는 가장 안전한
방어수단일지도 모르겠군요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

하지만 어젯밤 그 놈이 여성형
안드로이드를 원격조종해서

저걸 보게

식은죽 먹기처럼
이 방에 침입해놓고는

일부러 보안 카메라를
파괴해서 범행을 알려놓고

50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탈출했네

물리적인 방어수단으로는
도난을 막을 수 없다

라는 의사표시 일까요?

그런 것 같구만

이야기를 들어본 바로는

역시 이번 사건은 저희가
나서지 않아도 되리라 봅니다만?

소수정예의 9과 보다

물량에서 우수한 경찰에
알리는 것이 현명하지 않습니까?

그게..

그럴 수가 없네

범행 예고일
다시말해 내일 밤에는

정,제계의 거물들을
초대한 비밀 파티가 열리네

아니, 물론 비합법적인
파티가 아니라

개인적인 취미 성격의 파티인데

멋모르는 녀석들이
돌아다녀서 좋을게 없는 자리지

게다가 파티의 성격에 분위기도
맞출줄 모르는 얼간이들이라..

잘 알잖나?

이런 일에 나라가
움직일 때도 있다는거

그러니까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이 필요한 걸세

경비의 증강은 경비회사의
요원들로 가능하겠지

하지만 문제는 그 경비를
하는 인간의 질이야

상부의 명령인 이상

거절은 불가능 할 것 같군요

무슨 소리인가?

총리가 왜 자네를
추천했는지 이해가 되네

하얀 피냄새가 여기까지
풍겨오는 것 같구만

저 친구는 안드로이드가 아닙니다

이거 실례했네

하지만 범용성 전신의체는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무기질적인 신체로
리빌드가 가능하니까 말이지

그를 어지간히 싫어하나 보군요

카야부키 총리는..

개인적인 감정이야 어쨌든

자신의 뜻대로 새 정권의 개각을
단행하기 위해서 취한 행동이지

지난 정권의 망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결정이야

여자의 원한은 무서운 법이니까요

그 원한을 갚는데 편승하는 것도
기분 좋은일은 아닌데다

9과를 변장시켜서 까지
해야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미안하다

하지만 내일은 더욱 화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도중에 뚜껑 열리지 말라구

보이냐?

잘 보이는데

어이, 이 사람은

반하전기의 중역이잖아

그나저나 정,제계의 대표놈들이

밤에 모여서 숨겨둔 마누라
자랑파티라니

걱정되는구만

아이구 이거

이번에는 전 외무대신의 등장이다

질리지도 않나보군

정말이지

할 말이 없구만

어이, 과장과 소령이 도착했다

굉장한걸 보겠구만

안볼걸 그랬네

어이어이, 영감

예정보다 긴장한거 아니야?

글쎄..

그건 그렇고 소령은
늙은이들한테 인기가 좋네

오.. 방금 엉덩이를 만졌어

모르는 척 하는게
맘편하다는건가

좋아, 지하금고의 패스포트는
소령한테 맡기고

이쪽도 준비에 들어간다

우리들도 파티장에 나가볼까요?

타치코마, 준비는 어때?

준비완료에요

이쪽도 완료!

좋아, 소령의 신호를 기다려라

적합한 판단이네. 아라마키

멋진 변장이야

다른 부하들도 파티에 지장이
없도록 배치해 뒀습니다

뭐.. 이정도 경비태세라면

설령 도둑이 금고에
들어갔다고 해도

현금을 전부 옮길 수도 없겠지만

지금까지의 전력도 있어

반드시 범인을 잡아주게

알고 있습니다

범행 예고 시간까지
파티에 참가하게

어떤가? 자네
잠시 안을 둘러보지 않겠어?

기꺼이

이시카와, 어떻게 됬어?

조금 힘들겠는데요

타도코로의 지하금고는

얼마 전에 보안설비를
증설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조사의 서버를 훑어봤습니다만
새로 설치한 부분의 설계 자료는

모두 폐기된 상태였습니다

상당히 철저한
정보관리가 되어 있어요

아마 인쇄된 정보도
남겨져 있지 않을겁니다

소령은 타도코로의 망막과
전문(電紋)패턴 채취에 들어갔다

설령 채취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정작 중요한 문을 열지
못하게 되면 물거품이 됩니다

어떻게든 다른 방법도
찾아보겠습니다

서둘러라

유별난 취미라고
웃을지도 모르겠지만

수많은 쾌락을 맛본 우리가

마지막으로 다다른 곳이

인형에게 느끼는 페티즘이었지

어때?

모두 유명한 디자이너가 부품
하나하나까지 직접 만든 특제품이지

몸은 네 의체와 거의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시험삼아 이것들 중
하나와 바꿔보지 않겠어?

소령, 어떻게 됬어?

이거 완벽한 성추행이군요

아.. 미안미안

나도 모르게 평소 버릇이..

하지만 그 몸

언뜻보면 범용형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세부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데?

피부 색상은 16 이상일까나..?

지금은 참아라

일일히 느끼면 곤란하니까
감각기관을 꺼놓고 있어

그렇군

어때? 시험삼아 한번

슬슬 작전에 들어가라

혹시 당신

고스트가 없는 내 몸을
안고 싶은거에요?

넌 나같은 사람의 취미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군

반대로 의식이 있는 인간을
인형처럼 대하고 싶지 않아요?

감각기관을 켜둔 채로
몸하나 까딱 안하고 있어줄게요

미안하게 됬어요

이대로 가다가 심장마비를
일으키면 곤란하니까

이 다음은 꿈 속에서..

과장. 망막과 전문패턴 입수성공

좋아. 2단계로 들어간다
/ 라져

바트, 토구사 그쪽은?
/ 지금부터 들어간다

이시카와
/ 맡겨둬

이봐, 여기는..

특별히 타도코로씨가
말씀하셔서 왔어요

모니터 바꿔치기 완료

잘했어. 타치코마

당연하죠

멈춰요

좋아. 이제 소령만 오면 되나

이미 와 있어

채취했어?
/ 물론

그냥 타도코로를 뇌잠입해서
데려오면 될 것을..

그렇게는 안되지

그는 따로 해줘야
할 일이 있으니까

저 시스템은 정지시킬 수 없어?

저건 독립된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무리하게 시스템을 파괴하면
단숨에 관리센터에 들켜버려

이건 별로 문제가 안돼

중요한건 금고의 문이
열리는냐 마느냐야

어떻게든 조사해보면 되겠지

타도코로 빌딩에 반입된 자제의
규모로 추정해본 금고의 상황인데

일부러 구식 잠금장치를 4중으로
조합한 아날로그식 금고인 것 같아

역시 타도코로를 데려오는게 나을텐데..

이제 와서 그럴 수도 없잖아

이시카와, 코드B로 가면 어떻겠어?

그래. 갈 수 있을거야

지금 준비되어 있는 폭약으로
충분히 금고의 잠금을 풀 수 있어

하지만 그 시점에서
범행이 발각되버려

어쩔 수 없잖아

또 하나 문제가 되는건

설령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그 뒤 금고에 어떤 장치가
되어 있는지 모른다는거야

이중 방어벽이 있을지도 모른다구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고
호랑이를 잡을 수 없다

현금을 훔치는게 목적이
아니니까 상관없어

좋아. 코드 B로 가자

하지만 우리는 이 앞으로는 못나가

조심하라구

신경써줘서 감사

그럼 다녀올께

우리도 다음 준비에 들어간다

이런 곳에 계셨습니까?

아라마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파티는?
/ 문제 없습니다

슬슬 범행 예고 시간입니다

그렇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라네만

과장, 제어실로 와주십시오

아무래도 침입자가
있는 모양입니다

뭐야?

시간이 된 것 같은데~

타치코마, 준비는?

기다리고 있었어요
언제든지 OK에요

자가발전으로 전환된건가

서두릅시다

여러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파티의 성격상

무슨일이 있어서는 안되므로

저희들의 지시에 따라서 서둘러
퇴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걸 보십시오

이놈은 어제 그..

어떻게 저기까지 들어간거지

즉시 제 부하를 보내겠습니다

아니, 기다리게

놈은 금고 문을 부수고
들어갈 생각인가 본데

어차피 독 안에 든 쥐야

그 말씀은?

저 금고는 나 이외의
인간이 들어갈 경우에는

이중의 보안문이 닫히고

나의 고스트 키가 아니고는
두번 다시 열리지 않게 되어있지

고스트 키

그것보다 자네들은

저 놈을 원격 조종하고
있는 해커를 찾아내게

잡아야 되는건 그 놈이야

과장

아무래도 놈은 독립된 A.I라던가

완전히 의체화 된 놈 같아서

리모트 전파를 수신하고
있는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는건

이 놈이 해커 본인
/ 그렇습니다

게다가 조금 전에

이런 예고장이 다시

아라마키, 지금부터 자네는
나와 함께 금고실로 가서

놈을 죽여도 정당방위
였다는걸 증명해 주게

금고 안은 밀실이 되서

일정시간 진공에 가까운
상태가 만들어지지

놈이 사이보그라고 하더라도
살아있을 수 없지

뭘 꾸물대고 있어?

과장, 소령은..

어떻게 됬어? 찾았나?

보이지 않는데요

그럴리가 있나

잘 찾아봐

늦었네요

타도코로 회장님이 너무 대단하셔서

아.. 아니

소령, 어떻게?

안에 들어간 것처럼 보였던 건

타치코마에게 만들어
놓은 위조영상이야

그런데 타도코로 회장

여기 쌓여있는 지폐다발은
당신의 금고에 들어있는 이상

모두 당신 소유임이 틀림없습니까?

당연하잖나

무슨 소리를 하는건가

조사해봐라

뭘 하는건가!

그것보다 침입한 놈부터 찾아내게!

타도코로 회장

우리들의 진짜 목적은 당신이
직접 이 금고를 열게 만들고

안에 있는 지폐다발의 발행번호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야쿠시마 전 간사장의
은닉재산의 나머지를

당신이 관리하고 있다는
정보를 받아

우리는 그 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령

국세청이 찾고 있던 발행번호에요

발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요?

이제부터 당신에게는 차분히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동행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찰부에 알아봤습니다
-국세청 사찰부-

서둘러 주세요

그쪽은 어때?

잘 되가고 있어요

이 놈들을 조사해보면

숨겨놓은 자금들이 계속
튀어나올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저 사람들은 모두 변태인거야?

그렇다기보다 취미라고 할까나?

전 케이탄전 회장으로 정계에도
인맥이 두터운 타도코로 츠토무씨가

거액의 탈세와 불법자금 세탁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도둑놀이도 꽤나 재밌었지

그렇지만 십년감수 하는줄 알았다구

그대로 소령이 진공팩이
되버리나 했지

사전에 계획을
알려주는게 팀플레이잖아

무슨~ 절도사업은
속고 속이는게 철칙이야

언제까지 도둑 기분에 빠져있을거야

일은 쌓여있잖아

정말 직업을 바꿔볼까..?

Translation by indra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