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힌공업지대]
계속 바라보고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 풍경에 위로받고 있는 건가
왠지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뭘 먹을까
뭘 먹고 싶은거지?
여기는 역시 야끼니꾸지
[주연 마츠시게 유타카]
[그럼 뭘 먹을까]
잠시동안 그는 자기멋대로되고 자유로워진다
[조바심내지마 난 배가 고픈것 뿐이야]
이 행위야 말로 현대 현대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고독한 미식가(孤獨のグルメ) 第08話]
[제8화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8번지 나와테의 1인 야끼니꾸]
저 비행기에 타고 있는 건가
이야~ 좋은 물건 찾아주셔서 살았습니다!!
이거라면 저의 사장님도 마음에 드실겁니다 /
정말이지 이노카시라상에겐 큰 신세 졌습니다 /
그럼 전 이만 가봐야 겠군요
공항까지 바래다 드릴께요 /
아뇨아뇨 /
이정돈 아무것도 아닙니다 /
그렇게 해주세요
뭘 샀을까...아이들에게 줄 기념품
그럼 이 다음엔 볼 일도 없고...
어쩔까나...
여기를 지나는건 오랜만이다
여전히 굉장하군
마치 거인의 내장이 훤히 들어나 있는 것 같다
장, 위 ...
남자란 어째서 이런 모양에 두근거리는 걸까
계속 바라보고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 풍경에 위로받고(달래지고) 있는 건가
왠지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뭘 먹을까
뭘 먹고 싶은거지?
여긴 역시 야끼니꾸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일단 가와사키까지 온건 좋지만 어느 식당에 들어갈지..
아! 여기도 있네
[야끼니꾸 징기스칸 츠루야]
좋은데~
사람이 많잔아!
안돼
다른곳을 찾자
8번지 나와테...(지명)
꽤 걸어왔잔아
춥다
코트입고 왔으면 좋았을걸...
야끼니꾸...
야끼니꾸......
안돼
아무래도 8번지에서 야끼니꾸 미아가 된것 같군
조급해하지마!
출구는 있을 거야
그래 노란간판에 빨간 글씨 그 간판의 가게야!!
맛있었어~ /
다음에 또 오자구 /
저.. 이 가게에 들어가실 건가요? /
정~~말 맛있어요 갈비가 최고!!!
들어가세요~
역시 맛있나봐
아싸!! 지금은 자리가 있잔아
돌아온게 정답이였어!
어서오세요X2
카운터 석에 앉으세요
좋은데 이 느낌~
1명이서 먹는 야끼니꾸 인건가
어서오세요
메뉴입니다
저기 호르몬이랑 센마이 좀 줘 /
생으로! /
내장쪽도 꽤 있군
어떤걸 선택할지 고민되는군
아냐 고민할때가 아니야!
저기요 / 네!
주문해도 될까요 / 네
갈비와 하라미 그리고 또...
곱창 그리고 밥이랑 김치도 지금 바로 내주세요 /
우롱차 / 네! 맵게 드시겠어요?
네? / 고기에 고추가루를 넣어드릴까요?
네 그렇게 해주세요 / 네 알겠습니다
저기요 생레몬사와 주세요 / 네
제 1탄으론 이게 적당하겠지
하지만 이 기다려!란 느낌은 마치 고문이구만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오토시인 양배추입니다
[양배추(오토시)]
보통은 미소(일본된장)이나 고추장같은 거 인데
뭐지 이거?
의외로 맛있잔아?
이 드레싱 괭장할지도 몰라!
시간이나 회사(사회)에 상관없이
극심한 공복이 찾아왔을때
누구에게도 방해받지않고
먹고싶은것을 먹는 자신에게 주는 포상
최고의 치유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의역,직역,오역,오타 난무! 자막 배포 자유
단! 영리적 이용 금지, 유료사이트 이동 금지, 무단 수정 금지!!
Jung's 2012-1+22
감사합니다
아뇨 제가 신세 졌지요
아뇨 안그러셔도 되요
고맙습니다 이것저것 신경써 주셔서
그러면 애들 선물이라도 사가야 겠군요
노랑색 간판에 빨간색 글씨
그렇게 말해주니 데려오길 잘했네
정말?
네
센마이는 굽는것 과 생 중에 어떤걸로 하시겠어요?
(호르몬: 창자 부속 / 센마이: 천엽)
네 알겠습니다
(하라미: 배 부분)
네! 음료는 어떤걸로 하시겠어요?
(오아즈케: 개에게 먹이를 주고 기다려! 해서 안먹게 하는 것)
드레싱이 부족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특제드레싱을 뿌린 체친 양배추
정말 기분 좋은 오토시
드레싱이라니 특이하네
(일본의 술집이나 고급음식점에선 '오토시'라는
자리세를 받는데 그 자리세에 대한 기본 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