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구 사기노미야]
사기노미야
오늘 이 마을에 내린 것은
우연히도 두개의 우연이 겹쳤기 때문이다
하나는 가게를 리모델링하기 위한 코디네이터의 의뢰
다른하나는 동창생과의 재회
요시노 그녀석은 잘지내고 있는 걸까
그러니까 말했잔아 고로~
그런 업자 믿지말라고
완전 허접데기잔아
알겠어?
너도 이 세계에 몸을 담그려면
좀더 심미안을 좀 가져
좀더 이 세계의 예쁜걸 보고 공부좀 해
이해한거야
그 남자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이 세계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말이야
유우코가 자주 쇼핑하러 데려가는데
이 물방울 무늬가 예뻐라고 말해도 듣질 않는거야
유우코짱 꽤 완고하니까 / 그렇다니까~
결국 말을 물가를 데려가긴해도
말에게 물을 마시게하는것은 안된다는 거잔아~
뭐야 그게 / 에? 몰라??
말을...
물가에 데려가도 말을 마시는것은 안돼
말을... 물가에 데려가도
[주연 마츠시게 유타카]
[그럼 뭘 먹을까]
잠시동안 그는 자기멋대로되고 자유로워진다
[조바심내지마 난 배가 고픈것 뿐이야]
이 행위야 말로 현대 현대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고독한 미식가(孤獨のグルメ) 第06話]
[제6화 나카노구 사기노미야의 로스마늘구이]
조심하세요
네 괜찮습니다
여기인데요
아~ 개장하시는군요
네 그래요 가게를 시작한지 10년이 되서
큰맘먹고 바꿔보려구요
그런데 의뢰하실 일은..?
실은...
이 입구의 이곳인데요
손님의 마음을 담을 수 있을것 같은
오브제를 둘까 하구요
어떨까요?
우리들은 손님의 머리카락 관리은 가능하지만
지친 마음의 케어까지 해드릴순 없잔아요
그러니까 적어도 뭔가 마음 편해지는 오브제를 둘까해서요
머리카락 케어는 할수있지만 마음의 케어는 할수없다
말을 물가를 데려가긴해도
말에게 물을 마시게하는것은 안된다는 거잔아~
그래서 이번에 이노카시라상에게 부탁드리게된 사연입니다
그럼.. 어떤 물건을 찾고 계신건가요?
음...글세요
예를들자면...
파리 이겠네요 / 파리?
네 파리! 그 파리에 제 헤어디자인의
크레이티브한 이미지를 내는 느낌의 오브제를 원해요
내는../ 네 거기에 현대적 이미지를 조금 더해서
일부러 부셔서 / 부셔?
네! 그렇게 완성된 것을 내 세계관과 족자걸이하는거에요~
족자걸이?!! / 보이시죠?
전혀 보이지 않아!!
그럼 가까운시일내에 몇개의 샘플을 가져올테니
그때 살펴보시죠
알겠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는 알아주신거죠?
네! 파리 같은걸로 / 네! 거기에
더해서 부셔서 걸어주세요
그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안돼.... 내 허용범위를 넘어가고있어
어떻게 할까....
가볼까!
[신작 쿠리다이후쿠]
왠지 맛있어 보여
어서오세요
저..
쿠리다이후쿠.../ 네 감사합니다
몇 개 드릴까요?
1개 / 네
저... / 네?
여기서 먹어도 되나요? / 네 괜찮습니다
[쿠리다이후쿠]
물론 밤이 들어가있겠지
맛있어!
어서오세요 / 저기요 미다라시당고 5개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사기노미야에와서
좋은 쿠리다이후쿠를 만났다
방금 전 미용실에있던 일은 잊어 버렸어
아 저기요 / 네
쿠리다이후쿠 5개 주세요 /
분명히 여기일텐데....
그녀석
저....
이노카시라 입니다만
요시노상은..
어머~ 고로짱 어서와~
너....
싫엉~ 그렇게 쳐다보지마~
그렇게 된건가...
뭐야 그 말투!
시간이나 회사(사회)에 상관없이
극심한 공복이 찾아왔을때
누구에게도 방해받지않고
먹고싶은것을 먹는 자신에게 주는 포상
최고의 치유 행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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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s 2012-1+20
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쿠리다이후쿠?!
(밤앙금이 들어간 찰떡)
달게 삶은 밤이 들어간 큰 찰떡
흰 소와 검은 소가 있다
쿠리다이후쿠...
네 감사합니다